휴남동 서점

250108

by 트렌드보부상


지금의 이야기

주변의 이야기

그들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


엄지척!!



서점 주인이 되는 것은 나에게 당연히 다다를 미래였다. 전자책이 이슈가 되면서 전자책 전문 출판사로 조금 방향을 틀고. 앱북이 나오고 나서 부터는 거기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IT회사로 이직을 했던 것도, 결국엔 책 파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맥락 내 선택이었다.

결과적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서 창업은커녕 창가(..)만 하긴 했지만. 수많은 독립 서점들, 그들의 성공 실패 이전 활동 열심히 봐왔고, 서점주인의 목표는 아직도 유효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비즈니스를 떠올렸다니 웃기다. 결국 서점이 성공하는 이야기라니. 이 책에 나오는 인간관계보다 더 판타지이다.

그럼에도 흥미롭게 읽은 건, 서점 주인, 서점 알바, 서점 손님들에 대한 디테일 때문이다. 서점은 배경일 뿐,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정말 지금 사람들의 고민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 구체성이 굉장히 와닿았다. 처음에 종이 책으로 읽다가 패드 전자책으로 읽다가 뒷부분은 핸드폰으로 읽었는데, 그럼에도 스토리를 따라 갈 수 있는 문장의 힘이 대단했다.


후속작도 나왔나

이들이 살아갈 “지금“이 계속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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