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부터 다른 낭만" 코사무이 가볼만한 곳 3곳 추천

by 호텔몽키

보통의 공항은 차갑고 거대한 유리 돔이나 콘크리트 박스입니다.

하지만 코사무이에 착륙하는 순간, 우리는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벽도 없고, 유리창도 없는, 그저 야자수 지붕이 덮인 오두막 같은 공항.

활주로에서 내려 귀여운 '트램'을 타고 꽃밭 사이를 지나 입국 심사대로 가는 길.

"아, 나는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에 왔구나."

공항에서부터 여행자를 무장해제 시키는, 태국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고급스러운 휴양지.

코사무이의 매혹적인 3가지 풍경입니다.


1. 피셔맨스 빌리지 (Fisherman's Village) : "보푸트 해변의 불쇼"

marek-bartik-aCc14YjGGyM-unsplash.jpg 온라인 커뮤니티

코사무이의 밤은 차웽이 아니라 '보푸트'에서 완성됩니다.

과거 어부들이 살던 낡은 목조 주택들이 세련된 부티크 샵과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곳.

금요일 밤, '워킹 스트리트' 야시장이 열리면 거리는 맛있는 냄새와 활기로 가득 찹니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주인공은 해변 바 '코코탐스(Coco Tam's)'입니다.

모래사장 위 빈백에 누워 칵테일을 마시다 보면,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아찔한 '불쇼'.

밤바다를 배경으로 흩날리는 불꽃의 잔상은, 사무이의 밤을 가장 뜨겁게 기억하게 만듭니다.


2. 정글 클럽 (The Jungle Club) : "바다를 내려다보는 숲속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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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수평선이 아닌, 수직의 시선으로 내려다보고 싶다면 산으로 가야 합니다.

가파른 언덕을 덜컹거리는 트럭을 타고 올라가면 만나는 곳, '정글 클럽'.

발아래로는 코사무이의 해안선과 푸른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주변은 온통 울창한 열대 우림입니다.

절벽 끝에 놓인 빨간 빈백에 앉아 시원한 코코넛 하나를 마시는 시간.

마치 새가 되어 둥지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압도적인 개방감과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실버 비치 (Silver Beach) : "크리스털 베이의 투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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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차웽 비치가 너무 소란스럽게 느껴진다면, 숨겨진 보석 '실버 비치(크리스털 베이)'를 찾아가세요.

이름처럼 은빛 모래와 투명한 크리스털 같은 물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해변 곳곳에 놓인 거대한 화강암 바위들입니다.

마치 세이셸의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스노쿨링을 즐기기에도 완벽합니다.

화려한 리조트의 수영장 대신, 자연이 만든 가장 깨끗한 수영장에서 유유자적하는 오후.


코사무이는,

태국의 다른 휴양지보다 조금 더 비싸고, 가는 길도 조금 더 멉니다.

하지만 그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도착했을 때,

벽 없는 공항이 주는 그 신선한 바람처럼

우리에게 가장 '프라이빗'하고 '우아한' 쉼을 선물하는 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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