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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Mar 18. 2024

더 뉴 아이오닉 5, 더 완벽한 전기차라이프를 선사하다

전기차 시대를 알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아이오닉 5가 상품성 개선 모델로 새롭게 등장했다. 2021년 출시 이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화려한 수상 기록과 뜨거운 반응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 5가 상품성을 강화해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아이오닉 5는 안팎으로 매력적인 변화를 받아들여 더욱 윤택한 전기차 라이프를 제안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더 뉴 아이오닉 5의 매력 요소를 자세히 살펴봤다.




강렬한 존재감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공존하는 디자인



더 뉴 아이오닉 5의 외장 디자인은 섬세한 변화를 받아들였다. 기존 아이오닉 5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되,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다. 꼼꼼히 살펴보면 변화의 폭은 결코 적지 않다. 전면부에선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V 가니쉬와 액티브 에어 플랩이 변경되고, 범퍼 하단에는 와이드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했다. 덕분에 더 뉴 아이오닉 5는 SUV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진하게 풍긴다. 




후면부 역시 와이드한 비율과 입체적인 조형의 디자인 요소로 SUV 콘셉트의 강인한 이미지가 잘 드러나 있다. 리어 범퍼는 디퓨저 스타일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하고 블랙 그래픽의 디테일 요소를 추가해 한층 안정적인 스탠스가 두드러진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는 50mm 길어져 공력 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측면에선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 휠이 돋보인다. 새로운 19인치 및 20인치 휠은 프랙탈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으며 공력 효율 역시 향상됐다.




움직이는 리빙 스페이스의 기분 좋은 변화



더 뉴 아이오닉 5의 실내 공간은 편안한 거주 공간(Living Space) 테마를 바탕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다. 대표적으로 유니버설 아이랜드(센터 콘솔)의 디자인은 큰 변화를 거쳤다. 콘솔 상단부에 사용이 빈번한 시트 열선과 통풍 기능 등의 물리 버튼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배치해 운전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체적인 조형과 함께 3-스포크 타입으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변화가 돋보인다.




아이오닉 5 N 라인, 진보한 EV로 누리는 고성능 스타일



더 뉴 아이오닉 5의 출시와 함께 전해진 반가운 소식은 바로 아이오닉 5 N 라인의 등장이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일반 모델인 아이오닉 5와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 사이에 위치해 간극을 메운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정제된 디테일과 차별화된 공력 디자인을 적용해 안팎으로 고성능 이미지를 제공한다.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에 바디 컬러와 통일된 사이드 가니쉬,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디자인 요소로 가득하다.




실내 공간 역시 고성능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는 콕핏으로 탈바꿈했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원톤(블랙 헤드라이닝 포함)과 레드 스티치 포인트 조합으로 고성능 전기차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스티어링 휠과 시트 그리고 메탈 페달 역시 N 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아이오닉 5 라인업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5 N 라인의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




강화된 상품성으로 더 윤택해진 전기차 라이프


더 뉴 아이오닉 5는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으로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아이오닉 5의 대표적인 변화를 꼽는다면 단연 배터리다. 새로운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 적용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가 기존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충전 성능이다. 새로운 아이오닉 5는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처럼 더 뉴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걸맞은 전동화 기술력으로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와 충전구 램프 등으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실내에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통해 한결 편리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물론,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과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개선을 거듭한 사양도 눈에 띈다. 우천 시 후방 시계를 개선하기 위해 리어 와이퍼를 추가했으며, 어두운 장소에서도 원활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구 램프도 새롭게 적용했다.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등으로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의 사용성도 개선됐다


더 뉴 아이오닉 5의 변화는 단순히 편의 기능 개선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차량을 원격으로 주차하고 출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주차 시 주변 장애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및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직접식 감지(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도 적용해 장거리 주행 시 보다 편리하게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 및 차음 유리 적용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개선한 더 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의 진가는 도로 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은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개선한 것이다. 안락한 승차감의 비결은 새롭게 장착된 쇽업소버다. 새로운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는 주행 속도나 노면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 주파수를 활용해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이 밖에도 윈드실드와 도어 글라스에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히는 등 소음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완벽한 미래 모빌리티로 발돋움한 더 뉴 아이오닉 5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이오닉 5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부터 SDV로 진화한 전기차 사용 경험까지,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전기차에 걸맞은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더 뉴 아이오닉 5의 모든 트림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아이오닉 5의 경쟁력에 다시 한번 눈길이 가게 되는 이유다. 참고로 더 뉴 아이오닉 5의 라인업은 롱레인지 모델로 통일됐으며, 판매 가격(2WD 모델)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E-Lite 5,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 원, 프레스티지 5,885만 원이다.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춰 향상된 성능과 상품성



한편 더 뉴 아이오닉 5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새로운 아이오닉 5에 대해 전기차의 기본 성능과 그동안 고객이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주행가능거리를 늘리면서도 배터리 용량 80%(10%→80%)까지의 초급속 충전 시간은 18분으로 유지했다. 또한 리어 와이퍼, 센터 콘솔에 적용된 물리 버튼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디자인 변화로 접었을 때 돌출량을 줄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으로 고객 편의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동을 끄고 스마트 키를 소지한 상태로 차량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도어가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기능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편의 사양을 폭넓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원들은 아이오닉 5의 안전 성능 역시 더욱 강화됐다며 강조했다. 새로운 아이오닉 5는 B필러 및 도어 구조를 보강해 측면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뒷좌석에는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적용했다. 그 결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강화된 측면 충돌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Good 등급’을 달성했다.




짧은 인터뷰를 통해 연구원들은 “독보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과 빠른 충전 성능 등 기존 아이오닉 5가 가진 매력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그리고 고객 니즈를 파악해 상품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죠.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동화 패밀리카로서 더 뉴 아이오닉 5만의 가치를 마음껏 누려보길 바랍니다”라며 아이오닉 5가 가진 매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상품성 개선을 거쳐 더 뉴 아이오닉 5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부분변경을 거쳐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매력적인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다. 그동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증한 높은 경쟁력에 더해 또 한 번의 상품성 개선까지, 더 뉴 아이오닉 5는 비로소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용전기차 모델로서 완벽한 자질을 갖췄다. 무엇보다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변동 없이 합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 5의 높은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다. 어느덧 전기차 시대는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왔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고민하는 우리에게 즐거운 전기차 라이프를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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