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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Jul 02. 2020

하이테크와 감성 품질이 공존하는 더 뉴 싼타페 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컬러 디자이너를 만나 더 뉴 싼타페의 매력을 알아보자


기대를 뛰어 넘는 변화로 페이스리프트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더 뉴 싼타페. 변화의 물결은 인테리어와 컬러 디자인에도 예외 없이 녹아들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현대내장디자인2팀 문선회 연구원과 컬러 디자이너인 현대칼라팀 이종근 책임연구원에게 더 뉴 싼타페의 새로운 디자인과 매력 포인트에 대해 물었다.

Q. 인테리어에 큰 변화가 돋보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핵심 테마는 무엇인가요?

더 뉴 싼타페는 하이테크와 프리미엄 감성이 공존하는 실내 공간을 추구합니다. 가장 큰 변화로 브리지(Bridge) 형태의 하이 콘솔을 꼽을 수 있는데요. 운전석과 동반석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분하면서도 기존의 크래시 패드 및 도어 트림과 조화를 이루어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SUV의 콕핏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팰리세이드 및 쏘나타에 적용된 전자식 변속 버튼(Shift By Wire, SBW)를 적용하면서 현대차에서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습니다.


Q. 콘솔의 구조가 혁신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콘솔 디자인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하이 콘솔은 사용성을 고려한 설계와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통해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새롭게 적용된 하이 콘솔은 편리한 사용성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안정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마치 공중에 떠 있는 형상으로 우아함을 더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운전자가 팔을 올려놓기 편안한 높이와 각도로 제작했습니다. 아울러 전자식 변속 버튼와 각종 버튼을 콘솔 중앙에 배치해 운전자에게 이상적인 포지션을 제공합니다.



새롭게 적용한 전자식 변속 버튼(Shift By Wire, SBW) 주변으로 배치된 버튼. 편리한 사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입체적으로 도드라지고 실제로 접촉이 많은 부분인 만큼, 하이 콘솔을 감싸고 있는 소재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하이 콘솔의 표면에는 풍부한 볼륨의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소파처럼 폭신하고 안락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그에 반해 콘솔의 상판은 견고하고 정교하게 가공된 스톤이 올라간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이처럼 부드러운 소재와 단단한 질감의 대비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Q. 가족 중심의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요소로는 무엇이 있나요?

패밀리카가 갖춰야 할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넉넉한 수납공간입니다. 더 뉴 싼타페 역시 실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데요. 하이 콘솔 아래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추가됐습니다. 길이 약 255mm의 하단 트레이는 다양한 물건들을 적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울러 콘솔 박스의 용량 또한 7.5ℓ로 이전보다 늘어났으며, 콘솔 위에는 2개의 컵홀더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컵홀더 위로는 슬라이딩 커버를 적용했는데요. 슬라이딩 커버를 닫으면 하이 콘솔과 매끈하게 이어져 일체감을 이룹니다.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위)와 10.25인치 AVN(아래)을 적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더했다


Q. 더 뉴 싼타페의 실내에도 하이테크 분위기를 풍기는 첨단 사양이 적용되었나요?


더 뉴 싼타페가 안팎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 만큼, 실내 역시 첨단 편의 사양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 바로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화면 AVN(Audio Video Navigation)입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로 확장된 AVN 터치스크린은 뛰어난 시인성의 LCD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깔끔한 그래픽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콘솔 측면과 도어 포켓에 64가지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로 실내 조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기능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어두운 실내에서도 도어 포켓 안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명 위치를 설정했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구성된 더 뉴 싼타페. 바디 컬러는 8종에 달한다


Q. 싼타페의 새로운 디자인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컬러는 무엇인가요? 컬러별 특징도 궁금합니다.


컬러 콘셉트는 ‘내추럴 스페이스(Natural Space)’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소재를 활용해 평온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외장 컬러는 총 8가지로 구성했는데, 이 중 신규 컬러로 글레이셔 화이트, 라군 블루, 타이가 브라운 3종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글레이셔 화이트는 빙하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화이트 컬러입니다. 국내 소비자는 화이트 컬러를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글래이셔 화이트 또한 신선한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군 블루는 석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블루 컬러로 도시적이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또한 타이가 브라운은 빛의 반사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컬러감을 전달합니다.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내장 컬러인 카멜 투톤.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Q. 다양한 내장 컬러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내장 컬러는 무엇인가요?


더 뉴 싼타페는 동급 차종에서 가장 많은 내장 컬러를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기본 트림에선 블랙, 다크베이지 투톤, 브라운 투톤 컬러를, 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선 블랙, 카멜 투톤, 카키 & 라이트 그레이 투톤 컬러를 제공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브라운 투톤 컬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그에 반해 카멜 투톤 컬러는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컬러감으로 인테리어의 감성 품질을 한층 돋보이게 하죠. 또한 카키 & 라이트 그레이 투톤 컬러는 기존의 어둡고 딱딱한 실내 분위기에서 벗어나 젊은 감성의 밝고 신선한 느낌을 강조합니다. 아울러 천연가죽 시트의 우수한 질감과 퀼팅 스티치 및 직물 느낌의 파이핑 공법을 더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감성 품질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에서 더 뉴 싼타페의 섬세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캘리그래피 트림의 차별화된 감성 품질은 실내 곳곳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콘솔과 크래시 패드(대시보드) 하단부를 모두 인조 가죽으로 마감하였으며, 콘솔에 적용한 판넬은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싼타페 특유의 현대적이면서도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나파 가죽 시트에 고급스러운 다이아몬드 퀼팅 스티치와 시트 볼스터에 섬세한 자수 패턴을 더했으며, 윈도 스위치 및 스티어링 휠 버튼에도 고급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많은 고객분들이 캘리그래피 트림의 섬세한 변화를 발견하며 차별화된 감성 품질을 경험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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