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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Dec 07. 2020

현대 월드랠리팀 WRC 2연속 챔피언 등극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2020 WRC에서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 차지


2020 시즌 WRC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의 타이틀 경쟁으로 초점이 모아졌다. 시트로엥이 갑작스레 활동을 중단했고, M스포트 포드는 제조사의 지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탓에 전투력에 차이가 있다. 사실상 현대차와 토요타의 2파전 양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드라이버 라인업의 변화는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제조사 부문 챔피언 현대팀은 2019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인 오트 타낙을 영입해 막강한 전력을 완성했다. 반면 타낙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토요타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끌어들였다. 36세로 전성기는 지났지만, 6연속 챔피언(2013~2018)에 오른 현역 최강자 중 하나다.



현대팀은 2020 시즌을 앞두고 기존 드라이버 라인업에 챔피언 오트 타낙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현대팀은 디팬딩 챔피언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을 풀 시즌 출장시키고, 세 번째 경주차는 다니 소르도, 세바스티앙 로브, 크레이그 브린을 상황에 따라 투입하기로 했다. 티에리 누빌은 아직 타이틀이 없지만 꾸준히 챔피언 후보로 거론되는 에이스이며, 소르도는 안정적인 기록으로 신뢰가 높고, 아일랜드 출신의 브린은 지난해 시즌 중반부터 현대팀과 손을 잡았다.


토요타는 오지에 영입과 함께 드라이버 라인업을 전부 교체하기로 하고 M스포트 포드의 엘핀 에반스, 떠오르는 신예 칼리 로반페라를 영입했다. 현대차와 토요타의 장외 대결로 2020 시즌 WRC는 개막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1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1월 12~26일) - 누빌의 개막전 역전승


현대팀은 2020 시즌 개막전을 우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개막전은 언제나 그렇듯 몬테카를로였다. 몬테카를로는 WRC 시즌 개막을 알리는 축포와도 같다. 모나코는 자그마한 도시 국가이기 때문에 세레머니얼 스타트와 시상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기를 인근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 치른다. 차가운 날씨 때문에 아스팔트 노면의 접지력이 낮고, 눈이나 얼음이 많아 접지력이 시시각각 바뀐다는 게 몬테카를로의 특징이다.




누빌과 타낙, 로브를 투입한 현대팀은 시작부터 맹공을 펼쳤다. 누빌이 목요일 야간 스테이지를 잡아 선두로 나서고 오지에, 타낙, 에반스, 로브가 뒤따랐다. 금요일에는 토요타의 에반스가 3연속 톱타임으로 종합 선두가 됐다. 반면 현대팀은 위기를 맞았다. 타낙이 SS4에서 고속으로 코스를 벗어나 구르며 경주차가 대파된 것이다. 그 결과, 오지에와 에반스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누빌은 3위에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몬테카를로 랠리의 주인공은 결국 일요일 오프닝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4연속 톱타임을 잡은 누빌의 몫이었다. 누빌의 개인 통산 첫 몬테카를로 우승이었다. 로브도 6위에 올라 현대팀은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에서 모두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 스웨덴 랠리(2월 13~16일) - 타낙, 이적 후 첫 포디엄


시즌 2라운드에서 이적생 오트 타낙이 포디엄에 오르며 현대팀의 초반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시즌 유일의 풀 스노 랠리인 스웨덴은 기상 이변으로 최근 몇 년간 눈 부족에 시달렸다. 2020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때문에 스테이지를 대폭 축소했으며 반복 구간도 많아 실제 사용된 스테이지는 5개에 불과했다.




금요일 4개 스테이지의 톱타임은 타낙과 에반스가 나눠 세웠지만 종합 선두는 에반스였다. 토요일은 금요일의 구성을 그대로 반복해 달렸다. 그 결과, 에반스가 시즌 첫 승을 차지했고 타낙이 2위, 로반페라는 3위였다. 타낙은 현대팀 이적 후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누빌은 라피와 1.4초 차이로 6위, 브린은 7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 기준으로 토요타가 에반스와 로반페라의 1, 3위에 힘입어 현대팀을 밀어냈고,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도 에반스가 누빌을 넘어 선두가 됐다.




3라운드 멕시코 랠리(3월 12~15일) - 코로나 위기 속의 남미 라운드


현대팀은 멕시코 랠리에서 잠시 주춤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강제 휴가를 맞이했다


3라운드는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 열렸다. 해발 2,700m에 달하는 고지대는 공기가 희박할 뿐 아니라 거친 노면과 높은 기온(시기적으로 남반구는 여름이었다)으로 인해 경주차와 타이어, 드라이버 모두에게 엄청난 부담을 준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유럽에 비해 남미는 아직 위기감이 덜한 상태였다. 현대팀은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를 출전시켰다.




초반 기세가 좋았던 타낙은 타이어 펑쳐로 인해 8위까지 후퇴했다. 악명에 걸맞게 사고와 트러블이 빈번한 가운데 현대팀은 소르도와 누빌이 리타이어 했고, 타낙만이 살아 남았다. SS9에서 단번에 3위까지 뛰어오른 타낙이 토요타의 오지에, M스포트의 수니넨을 맹추격했다. 그 결과, 타낙은 토요일 SS18에서 수니넨을 밀어내고 종합 2위까지 기록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오지에와는 30초 차이였다. 게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요일 경기가 통째로 취소됐다. 때문에 그대로 오지에가 멕시코 랠리를 우승하고 타낙은 스웨덴 랠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늘 길과 국경이 속속 폐쇄되는 가운데 각 팀은 빠른 시즌 재개를 기원하며 본국행 비행기에 서둘러 몸을 실었다.




2020 시즌 WRC, 반년 동안의 강제 휴가에 들어가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모든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동면기에 들어갔다. WRC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새로운 캘린더 짜기에 고심했다. 무관중 경기가 가능한 서킷 기반의 모터스포츠와 달리 일반 도로에서 열리는 랠리는 사람들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또한, 방역과 이동의 어려움을 고려해 유럽 안에서 모든 스케줄을 해결해야 했다. 다행히 6월 초에는 테스트 금지령이 해제되어 팀별로 개별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현대팀은 드라이버들을 소규모 랠리 이벤트에 출전시켜 컨디션 유지에 힘썼다.

개정된 캘린더에는 새로운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에스토니아 랠리는 유럽 랠리 챔피언십(ERC) 소속이지만 핀란드 랠리를 앞두고 워크스팀들이 연습과 테스트를 위해 참가하기 때문에 WRC 팬에게 낯설지 않다. 더구나 타낙의 홈그라운드라는 점도 현대팀에겐 행운이었다. 6월 기준으로 터키와 독일, 이탈리아, 일본 랠리가 캘린더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대부분 취소되고, 벨기에가 새로운 개최지로 거론됐다.




4라운드 에스토니아 랠리(9월 4~6일) - 홈그라운드에서 타낙 승리


재개된 시즌에서 오트 타낙이 홈그라운드인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우승하며 현대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핀란드와 인접한 북유럽 국가다. 숲을 가로지르는 고속 스테이지는 핀란드 랠리와 많이 닮았다. 본격적인 스테이지가 펼쳐진 토요일 SS3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타낙이 종합 선두로 올랐고, SS4에서 현대팀이 1~3위로 토요타 세력을 밀어냈다. 안타깝게도 누빌이 서스펜션 파손으로 리타이어 했지만 타낙과 브린의 원투 체제는 굳건했다.




일요일에는 토요타가 가장 빨랐다. 그럼에도 현대팀 듀오를 추월할 수는 없었다. 타낙이 홈그라운드에서 무난히 우승컵을 차지했고, 브린 역시 오지에를 4초 차이로 막아내 2위를 지켰다.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여전히 오지에가 선두였다. 제조사 부문 역시 토요타가 선두였지만 현대팀이 5점차이로 바싹 따라붙었다.




5라운드 터키 랠리(9월 18~20일) - 서바이벌 속 더블 포디엄


현대팀은 터키 랠리부터 경기력을 회복하며 2연속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향한 스퍼트를 올렸다


터키 랠리는 항구 도시 마르마리스에서 열렸다. 에게해의 아름다운 풍광과는 대조적으로 스테이지는 거칠기로 악명이 높다. 개막전 이후 오랜 만에 돌아온 세바스티앙 로브가 초반 선두, 토요일에는 누빌이 선두를 달렸다. 반면 타낙은 SS3에서 코스를 벗어나 일찌감치 경쟁에서 밀려났다. 일요일 SS9에서는 누빌이 트러블에 휘말렸다.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사고와 펑쳐, 트러블에 시달리는 가운데 에반스가 선두에 올랐고 오지에가 2위, 누빌은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오지에가 엔진 트러블로 주저앉으면서 자연스럽게 누빌과 로브의 순위가 상승하며 현대팀이 더블 포디엄으로 챔피언십 타이틀에 대한 불씨를 되살렸다. 반면, 드라이버 포인트에서는 에반스가 선두로 올라섰다.




6라운드 이탈리아 랠리(10월 8~11일) - 소르도 우승으로 선두 복귀


다니 소르도의 이탈리아 랠리 우승으로 현대팀은 마침내 제조사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팀은 이탈리아 랠리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그런 현대팀에게도 토요타를 턱밑까지 추격한 시점에서 이탈리아 랠리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일전이었다. 현대팀은 누빌과 타낙, 지난 시즌 이탈리아 랠리 우승자인 소르도를 엔트리에 올렸다. SS2 톱타임으로 선두 수니넨과의 시차를 좁힌 소르도가 SS4를 잡아 종합 선두에 올라섰고, 누빌이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타낙은 서스펜션 파손으로 8위까지 후퇴했다. 터키 랠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운이 따르지 않은 타낙이었다.




토요일에도 소르도의 막강한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한편 누빌은 오지에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일요일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선두 소르도와 2위 오지에의 차이는 27.4초였다. 결국 이변 없이 소르도가 우승을 차지했다. 소르도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이탈리아 랠리를 재패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흥미진진했던 2위 싸움의 승자는 누빌이었다. SS15까지 3위였던 누빌은 최종 스테이지에서 대역전극을 펼쳤다. 현대팀은 소르도와 누빌의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토요타를 7점 차로 밀어내고 마침내 제조사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최종전 몬자 랠리(12월 4~6일) - 현대팀, WRC 2연속 챔피언의 쐐기를 박다


현대팀은 시즌 최종전에 앞서 다양한 부분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유럽의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자 벨기에 랠리가 취소되고 몬자 랠리가 새로운 최종전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래 몬자 랠리는 서킷에서 열리는 쇼 성격의 이벤트로, 현대팀의 다니 소르도가 2010년과 2013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다.


몬자 랠리는 F1 이탈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일반 서킷과 오래되어 잘 사용하지 않는 오벌 트랙 구간, 그리고 주변 도로를 활용해 짐카나 스타일의 스테이지를 만들었다. 올해는 트랙의 북동쪽 산길까지 추가해 WRC에 걸맞은 규모로 키웠다. 현대팀은 누빌과 타낙, 소르도로 타이틀 방어를 위한 배수의 진을 쳤다.



다양한 코스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몬자 랠리는 사흘 내내 짓궂은 날씨가 이어졌다


쉐이크다운 테스트가 열린 수요일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까지 내려 어려운 경기가 예고됐다. 12월 3일 목요일 오후 2시 8분, 4.33km의 단거리 SS1에서 2020 WRC 최종전 몬자 랠리가 시작됐다. 금요일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SS2~SS6의 5개 스테이지를 달렸다. 하지만 시작부터 이곳저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SS2에서 누빌이 물웅덩이를 지나다 엔진이 꺼지는 바람에 드라이버 챔피언 가능성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반면 소르도는 SS2와 SS6을 잡아 선두로 부상했다. 그런데 라피가 SS6에서 제동 실패로 시케인을 가로질렀고, 소르도가 그 뒤를 따라 달린 것 때문에 패널티를 받았다. 그 결과, 선두 소르도부터 5위 타낙까지 10초 차이로 좁혀졌다.

12월 5일 토요일은 트랙을 잠시 떠나 산길로 무대를 옮겼다. 눈과 얼음이 깔려 엄청나게 미끄러워진 산길은 마치 몬테카를로 랠리를 보는 듯했다. 사고가 속출하고 눈까지 내려 SS10과 SS12가 취소됐다. 토요타의 에반스가 SS11에서 사고로 리타이어하면서 챔피언 타이틀의 향방이 요동쳤다. 토요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종합 선두에 오르고 현대팀의 다니 소르도와 오트 타낙이 2, 3위에 자리했다. 몬자 랠리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의 연속이었다.



몬자 랠리의 생소한 코스와 궂은 날씨 속에서 현대팀 드라이버들은 선전하며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향해 나아갔다


12월 6일 일요일은 몬자 서킷 일대에서 SS14~SS16의 3개 스테이지가 치러졌다. 마지막 날의 결과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오지에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현대팀의 타낙과 소르도가 2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선전을 했고, 덕분에 현대팀의 챔피언 타이틀 방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운명의 최종 스테이지 SS16은 SS15와 동일한 코스를 달리며, 파워 스테이지를 겸해 상위 기록 5명에게 추가 점수(5~1점)가 주어진다. 결과적으로 몬자 랠리의 최종 우승은 토요타의 오지에가 차지했다. 그러나 포디엄의 나머지 두 자리는 현대팀의 오트 타낙과 다니 소르도가 지켰다.



몬자 랠리에서 타낙과 소르도가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현대팀은 2년 연속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차지했다




두 선수의 더블 포디엄 활약 덕분에 현대팀은 시즌 최종 점수 241점을 기록하며, 2위 토요타를 5점 차이로 제치고 마침내 WRC 2년 연속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중단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현대팀은 시즌이 재개된 후 3경기 연속 더블 포디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몬자 랠리에서도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스스로 WRC 최강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편, 2020 시즌 WRC는 7라운드로 축소되어 진행됐음에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지난 시즌 현대팀이 사상 첫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차지했을 때의 여정 못지 않게 다사다난했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
2019 WRC의 결정적인 순간들


특히, 현대팀과 토요타는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매 경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가장 최근 복귀 년도 기준은 현대팀(2014년)이 토요타(2017년)보다 조금 빠르지만 전체적인 랠리 경력은 토요타가 더 길다.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워크스팀을 운용했을 뿐 아니라 4번의 제조사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독일 알제나우에 모터스포츠 전진기지를 설립한 현대차는 이런 격차를 빠르게 좁혔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조사 챔피언에 등극함으로서 스스로 월드 클래스임을 전세계에 증명해 보이는 데 성공했다.


글. 이수진 (자동차 평론가)
1991년 마니아를 위한 국산 자동차 잡지 <카비전> 탄생에 잔뜩 달아올라 열심히 편지를 보냈다가 덜컥 인연이 닿아 자동차 기자를 시작했다. 글 솜씨 없음을 한탄하면서도 미련을 놓지 못한 것이 벌써 27년이다. <카비전> 편집장을 거쳐 현재는 <자동차생활>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다. 전기차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기술 같은 최신 트렌드를 열심히 소개하면서도 속으로는 기름 냄새 풍기는 내연기관 엔진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원하는 ‘자동차 덕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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