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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와 함께 떠난 공항 나들이

기아 셀토스와 공항으로 떠나봤습니다.

by HMG 저널


공항은 많은 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기 때문이죠. 아울러 공항은 여행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낯선 곳으로 떠나기 전, 잠시 머물며 여행이 주는 즐거움에 대한 부푼 기대를 꿈꾸는 곳이 바로 공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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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공항에 갈 일이 적어졌습니다. 하지만 꼭 비행기를 타러 가지 않아도, 꼭 누군가를 마중 나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공항에 가는 그 과정만으로도 우리가 잊고 있었던 여행에 대한 설렘과 즐거움을 다시 회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치고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기분도 전환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기아자동차 셀토스와 함께 공항 가는 길에 올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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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합니다. 서울 도심에서 꽤 떨어져 있는 편이죠. 따라서 영종도에 가려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송도로 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두 고속도로는 주로 공항을 이용하는 차량들만 오가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고속도로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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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적한 고속도로에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이 빛을 발합니다. 제한속도에 맞춰 스마트 크루즈 시스템을 활성화하자 셀토스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와 차간거리에 따라 스스로 달리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의 작동을 시작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입력된 고속도로 정보를 이용해 알아서 주행 속도를 조절하는 덕분에 과속할 염려도 없습니다. 긴장을 푼 채 편안하게 외부 풍경도 감상하며 약 한 시간 정도를 달리니 목적지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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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는 인천국제공항만 있는 게 아닙니다. 오늘 셀토스와 함께 영종도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죠. 영종도는 과거 4개였던 섬(영종도, 신불도, 삼목도, 용유도)을 간척 사업으로 확장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잘 닦인 영종도의 외곽 도로를 따라 주변을 둘러보면, 푸르른 바다로 이루어진 멋진 풍경도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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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서 바다 다음으로 눈에 자주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름다운 갈대숲입니다. 갈대는 염분이 많은 땅에서도 자생력이 높으며, 수질을 정화하는 작용도 합니다. 따라서 해안가나 강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넓게 펼쳐진 영종도의 갈대숲에선 추억을 회상하며 아련한 감성에 젖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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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는 서울 도심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습니다. 수도권 어디서라도 1~2시간만 운전하면 닿을 수 있는 바다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영종도에는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해변의 고운 모래로도 유명합니다. 셀토스로 방문한 왕산해수욕장의 경우,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풍광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토캠핑장과 요트 선착장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휴양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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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주행에서도 셀토스의 실내 공기는 쾌적합니다. 셀토스에는 대기 중 오염 물질이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모드’를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공조장치의 숲 모양 버튼을 누르면 공기 청정 기능이 설정되거나 해제됩니다. 물론 가끔씩 창문을 내려 영종도의 신선한 바람으로 실내를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상쾌한 공기는 드라이빙의 쾌적함과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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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을 전환하고 싶다면 공항 가는 길에 올라보세요. 굳이 영종도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공항에 가는 그 과정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다시 떠오를 겁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도 추억으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요즘, 답답함을 해소하기에 공항 나들이만한 드라이브가 또 있을까요?


사진. 최대일, 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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