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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Dec 09. 2021

세계가 감탄했다, 신형 G90의 디자인에 대한 반응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공개한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특징을 충실히 반영해 제네시스 라인업 중 우아한 아름다움을 가장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이중으로 겹친 ‘레이어드 아키텍처(Layered Architecture)’ 구조의 크레스트 그릴은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크레스트 그릴과 함께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하는 두 줄의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역대 제네시스 램프 중 가장 얇은 두 줄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파팅라인(이음새)을 최소화하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함으로써 간결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정수를 보여주는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하나의 포물선 형태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매끈하게 떨어지는 지붕의 형상은 측면의 우아함을 한껏 강조한다. 후면부는 얇은 두 줄의 리어 램프와 제네시스 레터링을 트렁크에 배치하고,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하단에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G90의 모습에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국내 매체와 유명 자동차 유튜버들은 G90의 디자인에 호평을 쏟아냈고, 소비자들도 ‘역대급 제네시스’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해외 매체와 소비자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요 국내외 매체를 비롯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봤다.




국내 매체 ‘가장 우아한 세단’, ‘역동적 우아함의 정수’


G90는 기본 모델과 롱휠베이스 모델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은 롱휠베이스 모델


지난 11월 30일 G90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되자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다수의 일간지는 신형 G90에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라는 표현을 중복으로 사용하며 차량의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매일경제는 ‘여운 긴 럭셔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신형 G90는 라인업에 롱휠베이스 모델을 갖춰 차체만큼 여운도 긴 럭셔리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평가도 호평이 이어졌다. 온라인 매체 모터그래프(Motorgraph)는 ‘거대한 존재감’이란 평가를 했고, 로드테스트(Roadtest)와 오토카 코리아(Autocar Korea)는 ‘역사상 가장 얇은 두 줄 헤드램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G90의 MLA 헤드램프에 주목했다. ‘K-럭셔리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러 돌아왔다’란 표현을 사용한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한국판(Motortrend Korea)의 평가도 눈에 띈다.




해외 매체 ‘가슴이 저미도록 우아한 디자인’, ‘새로운 경지로 올라선 제네시스 디자인’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우아하다”, “진정한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수식어로 G90의 디자인을 소개했다


신형 G90의 디자인은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의 자동차 매체들과 해외 팬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대표적인 곳은 제네시스의 주요 글로벌 시장인 북미 지역이다.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변명의 여지없이 고급스러운 세단(An Unapologetically Luxurious Sedan)’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G90의 디자인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서 모터트렌드는 “구미가 당길 만큼 기술적인 디자인의 휠”과 “가장 놀라운 것은 G90의 디자인이 가슴이 저미도록 우아하다는 점”이라고 언급하며 G90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진정한 플래그십 세단처럼 보이는 G90(2023 Genesis G90 Revealed Looking Like a True Flagship Sedan)’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개했다. 카앤드라이버는 “G90의 외관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새로운 경지로 이끌었고, 벤틀리 플라잉 스퍼만큼 화려해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G90의 럭셔리한 디자인을 조명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 전문 매체인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도 카앤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G90의 디자인이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떠올리게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각진 모양의 C필러와 긴 그린하우스(옆 창문)는 롤스로이스를 연상케 한다. 차체의 각진 숄더라인은 위압감을 준다. 이 차는 마치 부호를 보호하는, 든든히 무장한 경호원과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남겼다.



중국과 유럽 등 제네시스가 올해 진출한 지역에서도 G90의 디자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네시스가 올해 진출한 유럽 시장과 중국에서도 G90의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독일 온라인 자동차 웹사이트인 하이슨 오토(Heise Auto)는 제네시스와 경쟁하는 독일 브랜드와의 직접적인 비교를 통해 G90의 디자인을 평가했다. “G90의 완만하고 매끈한 표면의 디자인은 BMW와 같이 동급 세그먼트에서 경쟁하는 브랜드의 제품과 차별화를 이룬다. 매우 얇은 두 줄 헤드램프는 10년 전만 해도 시도할 수 없었을 디자인이다.” 또 다른 독일 온라인 매체인 벨트(Welt)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벨트는 “G90의 모습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더욱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강렬한 느낌의 프런트 그릴과 두 줄의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고 언급했다.

중국 매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대중적인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인 시나 모터스(Sina Motors)는 “새로운 20인치 휠과 특별한 디자인의 C필러는 스포티한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진화한 럭셔리 플래그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다.




국내외 소비자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예술이라면 이것은 작품이나 다름없다”


국내외 매체들과 소비자들은 G90의 전면부 디자인과 두 줄 헤드램프, 휠 디자인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G90의 디자인에 대한 호평은 자동차 매체들의 기사뿐만 아니라 각종 자동차 유튜브 콘텐츠와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SNS를 통한 소비자들의 반응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명 자동차 유튜버인 김한용의 ‘MOCAR(모카)’ 콘텐츠에 달린 댓글이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개인적으로 현행 S-클래스보다 풀체인지된 G90가 더 예뻐 보인다”,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동급 독일차를 능가한다”, “외관이 저렇게 스포티하니까 실내도 궁금해진다”, “이제 젊은 사람 중에도 G90 사는 사람들이 생기겠다. 디자인이 너무 젊어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의 댓글이 주를 이뤘다.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G90의 외장 디자인을 콘텐츠로 다룬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들의 SNS에서는 각종 호평이 쏟아졌다. 모터트렌드 인스타그램 중 G90의 게시물에는 “환상적이다”, “솔직히 S-클래스보다 좋아 보인다”, “제네시스는 어떻게 그리 잘 알고 BMW는 그렇게 잘못될 수 있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카앤드라이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예전의 미국 자동차들을 떠올리게 한다”, “캐딜락과 링컨은 어떻게 된 거지”와 같이 미국 브랜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댓글을 비롯해 “끝내주는 휠 디자인”, “G90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고 자동차 디자인 산업에 대한 믿음을 회복했다”, “제네시스는 끝내준다. 그들의 신차는 독일 브랜드보다 더 흥미롭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G90의 내장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자세한 내용은 12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다


G90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후 제네시스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남긴 댓글 역시 감탄과 호평 일색이었다. 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캐나다, 러시아 등 다양한 인스타그램 채널에는 “G90의 모습을 봤을 때 ‘와’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절묘한 방법이다. 정말 아름답다”, “만약 예술이라면 이것은 작품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왕이 태어났다”, “제네시스 디자인에 점점 더 놀라게 된다”, “제네시스 라인업 중 최고의 디자인! 모든 것이 겸손하고 아름답고 고급스럽고 대담하다!” 등 다채로운 반응이 등장했다.

이렇듯 국내외를 막론하고 G90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에 수많은 호평과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내장 디자인과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보여줄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공개되면 그 반응은 얼마나 뜨거울지 기대가 된다. 제네시스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정수가 담긴 G90의 진정한 면모는 12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 기사>

조선일보: 젊어진 회장님 차

매일경제: “여운 긴 럭셔리” 제네시스 G90 외장 이미지 공개...내달 계약 시작

모터그래프: 제네시스, 신형 G90 최초 공개... “거대한 존재감, 독특한 뒤태”

로드테스트: 역사상 가장 얇은 두 줄 헤드램프! 제네시스 신형 G90 최초 공개

오토카 코리아: 가장 얇은 두 줄 램프, 제네시스 G90 첫 외장 이미지

모터트렌드: ‘K-럭셔리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러 돌아왔다’ 제네시스 G90 외장 이미지 공개

Motor Trend: 2023 Genesis G90 First Images: An Unapologetically Luxurious Sedan

Car and Driver: 2023 Genesis G90 Revealed Looking Like a True Flagship Sedan

Kelly Blue Book: Genesis Shows Off Sumptuous 2023 G90 Flagship


Heise Auto: Vorstellung Genesis G90

WELT: Neuer Genesis G90


Sina Motors: Official image of the second-generation Genises G90 released with long wheelbase and 190 mm longer

김한용의 MOCAR: 제네시스 G90 드디어 공개! 자동문, 손떼고 자율주행! 이게 된다고?…벤츠, BMW, 아우디 쌈싸먹을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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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and Driver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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