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불씨, 오해는 오해를 낫고, 나는 몸이 낫는중입니다!
몸이 거의 다 나아가는 와중에 회사 팀장님과 지국장님과의 트러블이 있었다.
나의 일방적인 연락 씹기가 화근인듯 했다.
오후2시까지 오랬는데 내가 너무 일찍 회사에 도착해서 다시 2시쯤 가기로 하고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
지난 주말은…집착과 농구와 예배, 의문투성이인 주말이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나에 대한 오해와 불신들이 아직도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다고 느낄수 있었던 주말…들…
일부러 그런게 아니래도, 상대방의 얘기만 듣고 나의 고통과 아픔이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농구를 중간에 하러갔다고 그렇게 지국장님께 깨지고,
팀장님게 농구하러가기전에 선전화를 했어야 했다고…
내 잘못을 어느정도 인정하는데…..
컬비 반납하기전에 오해가 쌓였으면 풀려고 지국을 일찍 들어간건데…팀장님이 동행을 나가셔서, 만나뵙지 못했다.
왜 이렇게 일찍 왔냐는 말만 수화기 너머로 들려와서,
오후1시 반에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 회사로.
오해의 불씨가 다시 한번 점화가 됐고,
경선 간사님의 의문스러운 말과 행동들이….많이 신경인 쓰이고,
어제 주일은 그럭저럭 지나갔는데…충분히 쉬기도 했고,
오늘 간사님께서 산상기도회가서 나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다는 애매한 말만하시고 카톡을 마무리 하셔서 많이 궁금하긴 하다.
그 하시려는 얘기가 어떤건지 말이다.
팀에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있다고 밝혔는데….그것에 관련된 것인지도 모르고.
나에대해 알아가는 와중에..간사님만이 느끼셨던 부분이 또 있을수도 있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고, 돌아오는구 금,토요일에 산상기도회에 가서 말씀해주신다고 하니,
더 궁금하고 그렇다.
별것 아닌 얘기도….때가 되며 빛에 어둠이 드러나듯이 뚜렷하게 윤곽을 나타내는 법인덴…
솔직히 많이 걱정되긴 한다.
어떤 얘기를 하실지가 대충 예상되기도 하고 말이다.
집을 박차고 나왔다.
약속이 하나 오전에 있던게 취소가 되는 바람에,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빨리 받고 회사를 들어간거였는데…
일이 꼬여버렸다.
주말에 연락을 많이 해서 질려버릴 것 같단 얘기를 한 동생이 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아직까지 연락이 없고…만나자고 하지않는다….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이제 앞으로 주말에 연락을 아예 하지않겠다고 약속까지 다 했는데…
그녀의 행방은 답이 없고…회신조차 기별이 없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