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직장에서의 상황대화력 키우기
신입사원일 경우 일을 해보지 않아 미숙할 수 있다. 처음이기에 당연히 당황스럽고 어렵고 힘들다.
회사는 자기 이름을 걸고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봐야 하는 것은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일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중간보고 역시 일을 잘할 수 있는 노하우 중에 중요한 방법이자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미숙씨 : 팀장님 보고드릴 것이 있는데요?
김팀장 : 미숙씨 보고? 어떤 보고?
미숙 씨 : 00 업체 디자인 시안을 수정을 하고 있는데
업체에서 내일 중으로 부탁하는데... 어려울 거 같아서요.
김팀장 : 내일 몇 시까지 가능하겠어?
미숙씨 : 퇴근 전까진 해보겠습니다.
김팀장 : 오늘 퇴근 전까지 해보고 말해줘. 안되면 내가 업체담당자하고 한번 통화해 보자.
미숙씨 : 예 팀장님. 최대한 해보고 퇴근 전까지 말씀드릴게요.
김팀장 : 미숙씨 고생해.
“나중에 말해야지”, “굳이 말해서 뭐 해”라는 생각은 일에 대한 책임을 다 져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업무는 서로 간의 약속으로 이루어지기도 하다. 중간보고를 함에 있어 직속상관은 업무에 대한 사전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해결방법과 직속상관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진행에 있어 문제가 있든 없든 중간보고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은 업무실수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길동씨 : 팀장님 보고드릴 것이 있는데요?
김과장 : 길동씨 미안. 내가 중요한 회의 있어 나중에 다시 보고 해 줘.
길동씨 : 팀장님 저도... 중요한 건데.
김과장 : 미안 나중에 부탁해.
때론 중간보고를 하려고 하는데 직속상관님이 바빠서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다고 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무작정 말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붙잡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상대방도 바쁘기에 듣고 싶어도 들을 상황이 아니어서 못 듣는 경우도 많다.
직장에서의 보고는 방법을 찾아 바로 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차후에 중간보고하는 게 맞을까?
한 번쯤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말로써 하려고만 하지 말고 핸드폰 문자라든가 카톡을 이용하는 방법도 하나의 소통수단이다. 간단하게라도 문자를 보내놓으면 상호 간의 의견이 나올 것이다. 바쁘신 와중에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하는 것이 직장에서 필요한 보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