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전부인 사업... 그리고 지금은...

3년 뒤 700억 가치의 회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by 이화정

우리가 하는 사업은 사람이 전부인 사업이다.

2017년부터 오늘까지도 매일 사람들과 소통한다.

'본점'의 '매칭'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본사'의 외부일정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지막 글을 쓰고 그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술력'은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 같았던 개발사와는 더 이상 일을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고, 우리는 'CTO' 역할을 해줄 분을 어렵게 섭외를 하게 되었다. 그분이 계신 회사에서 우리의 프로젝트를 맡아 작업을 해주고 계시고, 이후 프로젝트에서는 지분구조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사람'이 먼저 다. 그 후 넥스트가 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일은 정말 나중에 꽁꽁 숨겨두었다가 마지막 회고록을 써야 할 일이 있다면 그때 작성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들과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아직 정리 중이지만, 한분은 조직관리를 오랜 시간 했던 분이고, '치킨회동'으로 이분과 일을 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무척이나 함께 해보고 싶었다. 그렇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새로운 '병원동행 서비스' 리더로 회사의 CSO로 제안을 했다.


그리고 첫 번째 직영점이 오픈을 했다.

직영점을 오픈해야 하는 이유는 사업구조를 바꿔야 했다. 그리고 지점에 기대지 않고서도 독립적으로 본사에서도 매출이 나와야 했다. 살아야 했기에...


본사의 사업구조가 회사가 커지기에는 취약했다. 더 이상의 매출이 나오기 어려운 구조였다. 지점은 돈을 많이 벌지만, 본사는 그 이상의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 사업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을 했다. 그리고 LPC를 하며 살아야겠다 생각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본사가 살아야 지점도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미친 듯이 공부를 했던 1년이었던 것 같다.


왜 그렇게 미친 듯이 공부하고 스터디를 했을까,, 생각을 해보니 인풋이 필요했던 것 같다.

아웃풋을 내어야 하는 대표라는 자리에서 인풋 없이 아웃풋만 내던 코로나 이후의 시기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고갈되어 있었다. 그래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미래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 브랜딩에 대한 스터디를 하고, 강의를 들으면 성공한 브랜드의 스토리를 우리에 적용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조금씩 아웃풋이 이제야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올해 목표가 있는데, 10월, 11월, 12월 3개월이 남았는데,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처럼 매일 매출표를 들여다본다. IR을 진행하며, 내가 하겠다 했던 약속들을 지켜야 하는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기업이 되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연휴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여전히 '할, 수, 있, 다.'라고 생각이 드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멈춰있던 데이터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곡선은 빠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금 더 빨리 깨닫고 준비했어야 했는데,,, 대표로서 어떤 책임감으로 일을 하고 있나 나를 또 채찍질을 해본다.


많은 글들을 또 남겨야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이 많아서,, 글에 단서들만 넣어두고, 나중에 써야지 써야지 하고 또 아껴둔다. 매일 '사람'과 소통하며 하는 일이라 오늘도 여전히 내일도 여전히 그러겠지만, 결국에는 굳이 온, 오프라인을 나누자면, 오프라인 인력매칭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진 회사가 우리가 되고 싶다. 그리고 그 힘으로 '신뢰매칭'을 하는 회사가 되어야지라고 또 한 번 다짐한다.


긴 연휴를 보내며 다시 일하는 모드로 부스팅을 하며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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