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이 뜨거운 이슈로 자리잡은 오늘날 막막한 취업시장, 승진 그리고 기타 등등의 사연으로 '데이터 분석' 이라는 카테고리에 필연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넘쳐나는 정보.
당장 눈에 잡히는 정보들은 점점 많아지는데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이 방향이 올바른 길인지, 이렇게 하면 나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인지, 처지가 조금은 더 나아지는 것인지 ... 도대체 목표한 바를 향해서는 어떻게, 얼마나 오랜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인지 등등. 현실적인 고민들과 마주하게 되겠지요.
우리도 그랬습니다.
"통계학, 경영학, 호텔 경영학, 심지어 철학"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오던 우리는 어느날 문득 각자의 기로에 막혀 스스로에게 질문했고 '무언가' 특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떠나야 했습니다.
가깝지만 어려운 통계학을 우리의 길로 선택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에 시중에는 데이터 분석을 고민하는 이들을 가볍고 듣기 편한 이야기로 구슬려 잇속을 차리는 현상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힘들게 걸어온 짧은 길을 통해 우리는 이 것에 대해 모두 동의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 이어가게 될 한 문장의 줄글들이 모여 매우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누군가에게 차갑지만 따뜻한 생각과 사례를 안겨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답이 될 수도, 또다른 물음표가 될 수도 있지만 '대수의 법칙'에 의해 저희가 써 내려가는 많은 생각과 고민들이 결국 평균적으로 어느정도의 양많고 질좋은 정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끼리 질문할 것입니다.
본 글들을 이어나감에 있어 감성을 곁들인 아름다운 말들로 아까운 말뭉치들을 채워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궁금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혹은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우리끼리 질문하고, 대답하고, 정리할 것입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라." 면접을 보러가는 저에게 평소 잘 따르던 선배가 유일하게 해줬던 조언입니다. 생각 하는 모든 것을 말하되 모르는 것에 정직하게 마주할 줄 아는 진정한 지성인의 자세로 우리들의 말뭉치를 채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