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계에 녹아있는 피치닉스

관문착적

by 작은이야기

22계. 관문착적

: “문을 닫고 도둑을 잡아라”

   '결단은 완전한 집중에서 시작된다.‘


‘관문착적(關門捉賊)’은 “문을 닫아 도둑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잡는다”는 뜻이다. 즉, 문제를 완전히 차단하고 집중적으로 해결하라는 병법이다. 전쟁에서는 적의 퇴로를 막고,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 완전히 제압하는 전술이다. 핵심은 도중에 멈추지 않는 집중력과 완결성이다.


“성공은 닫힌 공간의 이점을 이용하여 열린 공간에서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 것이다.”


피치닉스는 이렇게 말했다.

“댐이 무너지는 것은 작은 구멍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성공은 새는 구멍을 막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결단이 늦으면 감정도 흔들리고,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문제를 미루면 불안이 퍼진다.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도 방향을 정해야 한다.‘문을 닫는다’는 건 모든 가능성을 닫는 게 아니라, 흐트러진 판단을 정리하고 하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피치닉스 말한다.

“열려 있을 때 결심해야 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열린 공간을 만들어 두고. 결정적인 순간 닫아서 호랑이를 잡는 것과 같다.”


어느 날 사업계획서를 보고 파트너십 제안이 들어왔다. 칫솔과 텀블러 그리고 컵라면 이동 안전장치가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제안들이었다. 이에 직원들은 찬성과 반대를 나뉘며 혼란스러웠다. 피치닉스는 결심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단호하게 말했다.

“지금은 문을 열 때 이다. 왜냐하면 아직 많은 이들이 피치닉스의 본질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더 많은 파트너들이 우리를 보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직원들은 놀랐지만, 그 한마디로 모든 긴장이 풀렸다. 결정이 늦어질수록 감정의 피로가 커진다는 걸 피치닉스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빠른 판단으로 혼란스러움을 제거했다.

“문을 닫는 건, 다음 문을 열기 위한 준비.”


삽화의 의미는

피치닉스가 성찰을 통해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을 컨트롤하고 있다.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협력자와 협업해야 할 일을 고민하면서 함께 빛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누구나 빛날 수 있지만, 스스로 빛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길을 제공해 주는 피치닉스만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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