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명상 기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 Cap Jun 10. 2020

명상 기록 - Daily Calm [우유부단함]

고민보단 결정. 그리고 실행

Daily Calm [우유부단함]

내레이터 : 이명진

저자 : Tamara Levitt


오늘은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결정을 내립니다. 오늘은 뭘 입을까, 무슨 디저트를 먹을까 같이 사소한 결정도 있고 내년에 어디로 이사를 갈까, 어떤 직업을 가질까와 같은 중요한 결정도 있죠.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선택을 잘못할까 두려워 결정을 내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은 불가피합니다. 주저하다가 결국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결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선택지를 가늠하고 결과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오랜 기간의  우유부단함은 우리에게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심어줍니다.


때로는 그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을 때도
그저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죠.
옳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충분히 기분 좋은 결정을 내리기만 해도
안도감이 들고 마음이 편해질 겁니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게 될 때면 깊게 호흡을 하고 내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나의 직관과 이성이 말하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보세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믿고 나의 판단을 믿고 본능을 따를 때 얼마나 자유로운지 느껴 보는 겁니다. 그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에 안도의 마음을 가져 보세요. 설사 잘못된 선택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테니까요. 


도 잔타마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정.

머릿속으로 수백만 번을 생각하고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실제로 닥쳤을 때는 마음이 시키는 결정을 내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 어쩌면 실패할 수도 있다.
모든 결정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거기서 교훈을 얻을 수도, 행운이 따를 수도 있다.

단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그저 용기가 생기길 바라는 사람은 분명 오랜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이다.



조금 더 완벽하게
조금 더 흠이 없게
빈틈이 없어 보이도록


위의 말들로 결정과 실행보다는 고민을 많이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완벽을 추구한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유부단함으로 인한 고민은 나에게 불편함과 불안감을 주었고,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도 불편함과 불안감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순간 다시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을 고민해도 전보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오랜 시간의 고민이 나에게 편안함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고민으로 인한 불안함보다는 결정 후에 오는 안도감이 낫다는 것을.


오늘 하루도 고민보다는 실행을, 실행을 통한 배움을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명상 기록 - Daily Calm [감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