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을 지나다 1990년대 후반의 일이 떠 올랐다.
IMF시대에 즈음에 나는 새벽에는 학원강사, 낮에는 국제대학원, 밤에는 언론대학원을 다니며 바삐 생활했다.
당시에 생소하던 마케팅PR, 마케팅Research 기관에서 인턴십도 시도할 즈음이니 무척이나 바빴던 기억이다.
우연히 영국 실버산업의 이야기를 접하곤, 시니어 관련 단체에서 활동을 병행한 것도 몇 해 차이를 안 둔다.
최근에는 시니어비즈니스라는 분야의 기존 네트워크에 새롭게 등장하는 선구자들의 스토리를 글과 영상 등으로 콘텐츠화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프리랜서로서 바빠지는 4/4분기 새로운 사람들과의 협력이나 조합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정동길을 지나다 살짝 방향을 틀어 잠시 과거를 거쳐 미래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