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매와 돌봄 현장을 돕는 사회복지사그룹을 활용한 신탁사업모델에 관심이 많다.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접점 중심의 미래인력양성이 필요해 보인다. 20여년 전 ‘복지와 비즈니스’가 양립하는 것 조차 어색했었다. 사회구조변화로 민간이 복지영역의 참여가 필수가 되고 있다. 그 접점에서 삶의 돌봄과 웰다잉을 사명감을 가지고 해결해갈 그룹이 사회복지사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기업입장에서 보면 비즈니스 이해나 고객응대의 전문성이 덜 세련되어 보일 수 있다. 반면 돌봄을 받는 시니어 입장에서는 그들이 삶의 실질적인 지원세력이자 소통의 창구일 수 있다. 묵묵히 현장에서 봉사하는 분들의 휴먼케어와 철학이 세련되고 차가와보이는 시스템을 넘어서기 위한 프로그램을 생각한다.
어제 치매이야기 줌특강에 124명의 치매전문가가 저녁에 모이셨다. 열정 가득하신 분들은 스스로의 역량강화에 목말라 있을수도 있겠다. 먼 길이지만 차근차근 한걸음씩 내딛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