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주요 관심사인 축구 이슈의 본질이 궁금해 박문성씨가 출연한 매불쇼를 봤다.
3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01. 초기 축구에 크게 기여했던 기업에서 너무 긴 시간 협회를 장악하다보니, ‘무능력, 불투명’의 시기를 겪고 있다.
02. 축구 영웅이었던 감독 내정자도 시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공정성‘에 기존 세대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대응하다 보니 당사자에겐 예상밖 비난을 받고 있다.
03. 구조적 개선을 위해서는 문체부를 움직여, 정관 개정에 엄격한 조항으로 회장 4선 도전에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현실 대안을 전한다.
축구는 거의 모르지만, 시대흐름에 맞춰 말랑말랑하게 소통하며, 겸허하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지 엿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