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과 외로움

by 최학희

아내와 산책 중 잘 차려 입으신 80대 후반 여성분이 말을 거신다.

질문과 동시에 뒷말을 붙이신다.

‘아들이 외국 가서 사는데 자주 못 본다. 단풍 사진이라도 찍어 보내고 싶다’


내가 아는 한 나이드신 분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다.

‘내리사랑과 외로움‘

아무리 현금흐름이 풍족하더라도, 통계가 보여주는 현실은 혼자 보내는 삶이기 쉽다.


어제 만난 퇴직자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 난다.

‘나는 모르던 사람들과 어울려 노년을 보낼거예요‘

사람은 어울릴 때 행복하는 존재임을 점점 더 크게 느끼가는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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