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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학희 Dec 04. 2024

매일 배우는 삶

어제 저녁은 매우 행복했었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들과 해볼만한 시니어비즈니스 이야기로 꽃피웠다.

그러나 밤이 되면서 2024년이 맞나하는 생각이 드는

매우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직 어린 꼬맹이 딸은 영화냐고 물었다.

조금 세상을 아는 아들은 신세대다운 합리적 사고로 현장 방문까지 진지하게 고민했다한다.


오늘 아침이 되면서 온갖 감정이 교차했다.

당장 예정된 미팅 참석부터 결정해야 했다.

다행히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겠다는 분들과 예정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대학원 시절 벗을 만났다.

외국에 가야 더 자주 만나는 조합이다.

술 없이 보내기 어려운 때라 한잔했다.


한가지 생각은 사람은 항상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고, 자기다운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50대에도 여전히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학습하는 벗과 시간을 보내니, 나는 받아적기에 바빳다.

과거나 자기만의 세상에 갇힌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롭게 질문하고 배우는 자세가 너무 중요함을 하루사이 체감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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