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교회

by 최학희

점차 종교기관에서 시니어트렌드 특강을 요청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특히 AI혁명과 맞물리면서 시니어 삶의 '영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종교지도자들이 'MZ세대, 시니어, 교회트렌드'를 동시에 경청하면서 학습하는 모습도 종종 관찰된다.


주요 과제는 교회의 고령화현상이다.


동시에 세대갈등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지배구조의 권력배분이나 투명성과 밀접하다.


또한 세대간 소통의 문제가 숨어있다.


'당신은 아직 젊어서.. 내가 어려서부터 봐왔던 자녀같은 세대가.. 교회를 초창기부터 이끌었던 우리가..'


이런저런 암묵적인 대화가 흐른다.


세대통합과 소통.


더 이상 피하기 어렵다.


세대 혼합 관계망을 만드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


시니어가 살던 시대와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상임을 인정해야 한다.


2살 차이도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말하는 지금이다.


'라떼'가 아니라


젊은 세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치 조부모세대가 손자녀를 내리사랑으로 돌보고,


손자녀가 조부모를 사랑하는 모습이 지켜가야 한다.


노인 동아리로 전락할 것인가?


신뢰 기반의 공적 공동체로 나아갈 것인가?


종교지도자부터 구성원까지


모두의 노력이 더 필요한 때다.


그 시작점은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나 말하지 않는 상황을


비판이나 코칭이 아니라


그대로 듣고 공감하는 자세가 시작점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사랑을 펼치는 영성으로 행복한 공동체 말이다.


-최학희의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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