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죠

영화 골든 에이지 후기

by 최학희

‘사람은 폭풍 앞에서 그 본성이 드러나죠.
어떤 자는 두려워 떨고, 달아나 숨고,
또 어떤 자는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죠.’

영화 골든 에이지에 나오는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점성술사가 당시 최강국인 스페인 함대의 공격을 앞두고 나눈 대사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어머니인 앤은 그녀가 어릴 때 교수형에 처했졌었다. 그녀의 깊은 속에는 두려움이 깔려 있을듯하다. 그녀는 4-5배 더 많은 당시 최강의 스페인 함대 앞에서 결단한다. 앞 장 서서 준비한다. 농민에게 무기를 들게 하고, 죄수를 풀어 함께 잉글랜드를 지키라 명한다.

스페인과의 해상 전투 이후 세계의 패권은 변해간다고 영화는 설명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는 하루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안감 속에 살아간다. 인공지능이니 빅데이타니하며, 구질서를 바꿀듯한 기세도 느껴진다.

어차피 가진 조건이 부족하고, 상황이 불 투명하다면, 폭풍 앞에서 독수리처럼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르는 것도 해 봄직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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