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 맞춤형 디지털 교육

by 최학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같은 대변되는 4차혁명시대에 시니어 삶이 디지털과 분리될 수 있을까?'


무인 주문 계산기와 모바일 뱅킹이라는 디지털 장벽 앞에서, 고객이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시니어를 위한 '생활밀착 맞춤형 쉬운 교육'(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이 필요하다.



현재 시니어들은 생각과는 달리 충분한 생활밀착 디지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교육의 절대 양에서 부족하고, 그 내용도 쉽지 않은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시니어의 디지털에 대한 니즈와 이용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게임이용율이 60-65세의 경우 36%에 달한다.


디지털로 변해가는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고 있다.



프랑스 캉(CAEN)시 에서 개발한 '시니어시니어'앱에서 그 돌파구의 방향을 엿 볼 수 있다.


일단 UI(User Interface)가 쉽고 단순해 보인다.


그 제공서비스는 실생활밀착형이다.


'디지털기기활용과 돌봄서비스연결'외에도, '반려동물 돌보기, 장보기, 여가, 이동, 스포츠' 등이 보여진다.


고립감을 우려하는 60+대상자 중 69%가 '디지털기기를 활용해서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응답한다.



디지털로 변해가는 현실세계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시니어의 니즈 갭(Needs Gap)이 커지고 있다.


점점 고립되어 가는 불안감은 커지지만, 막상 '그것도 모르냐'는 핀잔 등과 함께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잘 안 보인다.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은 이러한 시니어의 숨겨진 욕구에 집중해야 한다.


그 방향성은, 생활밀착형 쉬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다.


좀 더 쉽고 단순한 (Easy & Simple)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에 집중해야 한다.


소위 전문가들이 뚝딱 이럴 것이다 라고 만드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시니어에 의한 시니어를 위한 정말 단순하고 쉬운 UI(User Interface)여야 한다.


그 콘텐츠의 내용은 생활밀착형이어야 한다.


새로운 트렌드랍시고, 알려주는 복잡하거나 희귀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당장 모바일뱅킹을 통한 이체방식, 식당에서 주문하는 방식 등 생활밀착형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은 목표고객에 맞춰 제공해야하며,


공공에서는 정말 어려워하는 일반 시니어를 위한 쉬운 콘텐츠를 시니어가 생활 동선에서 접할 수 있는 곳에 위치시켜야 한다.


디지털이라고 폼 만 잡을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내려와 그 속에서 전달되어야 한다.



마치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은퇴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가장 간지러워했던, 세무기장에 대한 교육을 국세청과 연계하여 회원을 늘려갔던 것처럼...


목표고객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이 기대된다.



민간이라면, 통신사에서는 적극 검토해 볼 만하다.


눈에 보여주는 식의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쉬운 방식을 연구하고 실행하다 보면,


비용합리적인 동시에 고객자산(예: 멤버십)을 추가할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왜냐면, 시니어의 삶에서 디지털을 더 이상 분리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시니어의 삶의 시간에서 중대한 부분을 차지하는 디지털은 결국은 시니어 비즈니스의 맥과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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