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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술호근미학 Aug 22. 2022

드로우 앤드류가 가장 사랑하는 책

대체 이 책을 왜 그렇게 많이 언급할까?


나는 사실 그린이다. 그린이는 유튜버이자 럭키드로우의 작가인 드로우 앤드류의 구독자들을 부르는 애칭이다. 


1년 전쯤, 사업을 하는 친구의 권유에 영상을 봤는데 나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기가 막히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드로우 앤드류는 인스타그램과 브랜딩, 자기 계발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비즈니스를 개발해 퍼스널 브랜딩의 성공사례를 직접 보여준다. 


내가 구독을 시작했을 때에는 인스타그램 키우는 방법에 대한 전자책과 강연만을 하고 있었는데, 점점 자신의 사업을 구체화해서 지금은 사랑받는 작가이자 강연자,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선정해서 추천해주는데, 거의 매주 언급하는 책이 있다. 그것이 바로 세스 고딘의 '린치핀'이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드로우 앤드류는 이 책을 매번 언급할까? 싶었다. 그리고 그가 살아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마인드를 닮고 싶다는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다.


린치핀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남다른 차이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조직 내에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톱니바퀴와 같은 삶을 사람들이 있는 반면, 독창성을 발휘해 조직을 이끌고, 열정적인 혁신가가 있다. 책의 저자인 세스 고딘은 이런 사람들을 '린치핀'이라 부른다.




우리가 원하는 사람,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진 사람, 세상을 뒤집을 만한 사람,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사람이 필요한다. 조직을 이끌 수 있는 기획자, 위험을 무릅쓰고 인간관계를 만들어내는 판매자, 꼭 필요한 일이라면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기꺼이 감수해내는 열정적인 혁신가가 필요하다. 어떤 조직이든 이러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람, 남다른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바로 린치핀이다. -29p-


저자는 이 책에서 린치핀은 어떻게 독창성과 주도성, 관계들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사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그는 린치핀은 예술가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고 말한다. 예술은 다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이 과정은 위험을 당연하게 무릅쓰는 과정이다.


예술을 창조하는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 길은 짧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따라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그러한 노력을 기울일 만큼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먼저 판단해야 한다. 가치가 없다면, 더 큰 꿈을 꿔야 한다. -282p-


사실 린치핀은 드로우 앤드류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다른 어떤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개인적인 브랜드를 기억하고 있는지 모른다. 


나는 린치핀인가? 어떻게 린치핀이 될 수 있을까?



나 또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써의 삶을 계획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독창성을 가쪄야만 한다. 


과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나만의 독창성은 무엇이고, 도전해볼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실현해 낼 수 있을까?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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