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이천원... 일억?!!!!
누가 뭐 사서 써봤냐고 물을 때, 난 써봤다! 라고 그 물건에 대한 경험담(?)을 늘어놓을 자신이 있다.
왜냐? 난 미스테리 쇼퍼도 아니고 vip도 아닌 쫌쫌따리 쇼퍼이기 때문이다.
인스타 공동구매 세일즈들이 광고하는 물건도 혹해서 사보고 쿠팡 골드박스의 세일품목을 매일 체크하는
정의로운 월급 도둑인 직장인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인스타의 정리하는 사람들을 표방하고 청소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따르는 나이기에 청소용품은 물론이요 그밖의 국내 산업의 발전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나는 내 스스로 내수소비진작팀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출,퇴근시 유투브의 소비와 저축에 관한 돈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양심이 찔리는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렇게 비난 받을 바엔 유투브를 끊는게 나은 것이 아닌지 생각 할 정도다.
덕분에 그이의 강의를 들을 때매다 이렇게 살면 노년에 거지꼴이 되기 딱 좋겠다는 판단에 이르럿다. 이쯤되면 조상신이 도와 그 유투브를 재생시킨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나의 소비에 경종을 울리고 나의 남편의 절약정신을 다시한번 높이 사게 되었다.(심지어 그의 절약정신을 존경하는 마음도 갖게 될 지경이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결국 남편이 옳았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비밀이다.
오늘도 나는 노년에 아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노년에 식사와 병원을 챙겨주는 아파트에 들어가
자식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삶을 꿈꾼다. 며느리가 나를 구박하지 않고 손주에게 존중받고 후손에게 나눠주는 삶을 꿈꾼다. 꿈을 이루려면 쫌쫌따리 구매하는 습관부터 바꿔야겠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난 아직도 살게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