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가끔씩 즐겨한다.
한 번은 지인과 함께 피시방에 가서 한참 게임을 하고 있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 빈자리가 없는지 투덜거렸다.
"피시방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냐."
"나이 많은 사람들도 보이는 듯"
"야. 나 아는 형은 88인데도 게임하더라."
"헐~ 대박! 88이면 완전 조상님 아니냐?!"
옆에 있던 지인이 나를 가리키며 키득댄다
"여기 80년생도 있어요. 큭큭!"
왜? 내 나이에는 게임하면 안 돼?!
나이도 너프해 보시지~!
사랑을 담아 "뭘, VA"
이것은 나의 이야기 그리고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다. 돌아보면 눈부신 날들로 기억될지도 모르는 지금의 노처녀의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노처녀 히스토리는 노! 처녀가 되는 그날까지. 쭈욱 발행됩니다.
Y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