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앞둔 대림절을 준비하면서 성당 모임에서 사용할 음악을 찾겠다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랜만에 다시 결제했습니다.
5월쯤 돈을 아끼자고 해지했었죠.
혼자 있는 시간이 적적하다는 핑계로. 설거지하거나 청소할 때 깔아 둘 음악이 필요하다고 스트리밍 서비스에 다시 결제했습니다.
반년 만에 다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제하고 계속 노래를 듣다가 4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나중에 노래방에서 불러 볼 수 있을까 싶어 에스파의 스파이시도 반복해서 따라 불러봅니다.
어느덧 배 깔고 누워서 뭔가 점점 자극적인 것을 찾는데 이러다가 밤새겠어요
저녁 먹고 남은 설거지도 아직 정리 못 하고, 내일 출근도 해야 하는데 가만히 누워서 노트북으로 계속 자극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불쑥 밤새고, 후회하고, 기운 없이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싫어서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