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030 표심의 정석> 후기

대통령 후보에게 떠먹여 주는 공략집

by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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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비스마르크는 입법 과정을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에 비유했었다고 한다.

다양한 출처의 재료를 이리저리 손질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정치의 복잡함을 표현한 말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흥미로웠던 지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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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성별 차이는 눈에 띄었다. 20대는 고용과 주거 그리고 기후에 집중했고, 30~40대는 연금과 지방소멸 그리고 저출생과 고령화 등 더 구조적인 문제의식이 강했다.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해 남성과 여성이 다르게 인식하는 점도 인상 깊었다.


이러한 차이는 나 자신의 경험에서도 느껴온 것이기에 더 와닿았다.

30대 중반이 된 나는 ‘이제는 나도 돌봄과 생계, 노후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구나’라는 감각이 부쩍 늘었다.


결혼도 어렵고, 출산도 어렵고, 노동도 어렵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비정형 노동의 불안정함.

현 시스템 안에 청년들이 남아야 할 이유가 점점 희미해진다.

하지만 이민이나 급진적 개혁 외에 뾰족한 대안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


청년, 청년 외치는 정치인이 아니라, 청년의 삶과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이번 기획을 통해 2030 청년들의 생각을 확인하고, 그 간극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더 깊이 이야기하고, 더 단단히 움직이기 위한 출발점이다.



우리가 이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 늦기 전에,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2030 표심의 정석 캠페인은 241만 구독자와 함께 하는 2030 대표 미디어 뉴닉・뉴웨이즈・어피티가 모였습니다.

6대 미래 시나리오에 대해 2030 유권자 7천 명이 바라는 해법을 담은 ❮2030 표심의 정석❯을 만들었어요.

이제는 대통령 후보가 답할 때! 캠페인 페이지에서 설문 결과 확인하고, 대통령 후보에게 답변을 요구해 보세요.


이제는 우리가 질문을 던질 차례고, 그들이 답해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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