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A4 한 장 분량의 글을 쓰기로 다짐했다.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보고 매주 글을 발행하기로 다짐했다. 책 ‘타이탄의 도구들’은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책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은 ‘킵고잉’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렸다. 책 ‘킵고잉’은 김짠부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신사임당님의 유튜브를 보고 빌렸다. 김짠부님은 어피티의 머니레터를 보다가 알게 되었다. 머니레터는 월급 관리도 잘하고 경제도 잘 알고 싶어서 구독 신청을 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성경의 족보를 따라 늘어놓은 것 같다. 내가 찾아보고 영감을 얻는 분들은 대부분 미디어에서 일한다.
10년 전에도 싸이월드, 티스토리, 이글루 등 블로그를 했었다. 지인들과 댓글과 '좋아요'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러다 말았다. 다시 시작이다.
글을 올릴 공간으로 브런치를 골랐다. 소개 글 두 줄 적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 작가명과 URL을 바꾸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익명성과 노출의 적당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도 모르겠다. 요즘 스마트스토어가 유행인 것 같아 판매자 계정이라도 만들어 보려 했을 때도 스토어명과 URL을 입력하는 부분에서 막혔었다.
이름을 정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일은 어렵다. 평소에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더욱더 그렇다. 무엇을 표현하고 무엇을 감출지 고민하는데 시간이 지나간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두기 마련이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처음에 떠오른 생각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 본업에 자신이 없어서 부업을 자꾸 기웃거린다. 매체에서도 어서 빨리 부업을 시작하라고 부추기는 것 같다.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스마트스토어를 잘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일단 글쓰기부터 시작한다.
글을 쓸 주제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분량이라도 정해야 했다. 10년 전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본 적이 있다. A4 한 장 정도 된다. 그때 딱 한 번 해보고 말았다. 마치 끝없는 마라톤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앞으로는 딱 석 달 만이라도 글을 써볼 계획이다. 15편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석 달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다음 반년 정도의 계획을 세우고 싶다.
며칠 전부터 아침 일찍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경로로 ‘미라클모닝’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왔고 어느 순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아침 시간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잠을 자고 일어나 몸과 마음이 가장 충만한 시간을 출근과 회사에 넘겨주기 싫었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자려고 노력한다. 일찍 자기 위해 일찍 퇴근할 방법을 찾는다. 내 시간을 만들기 위한 수를 찾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다 보니 반복이 주는 안정감과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자주 빌려보지만 여러 가지 핑계로 글로 정리하지는 않았다. 지금 3줄 정도 남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래는 소개 글로 고민한 문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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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A4 한 장 분량의 글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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