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 나는 사람

by 호지이

예전엔 외적으로 이쁘고 멋지거나, 뛰어난 피사체들을 동경했던 것 같아요. 누가 봐도 피지컬이 멋져서 부러운 사람들 있잖아요.

요즘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진심인 사람들’이 너무 멋져 보입니다. 그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일까요.


서핑보드 하나를 들고 여행을 하는 친구.

배낭하나 들쳐 매고 세계여행을 하는 사람.

소소한 취미를 이어가는 사람.


좋아하는 일을 이어가는 데는 물리적인 에너지가 많이 쓰여요. 시간과 돈이 대표적이죠.

우리는 노동의 결과로 물리적인 에너지를 얻고 , 그걸 좋아하는 일에 쓰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떻게 번 건데..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쉽게 쓰지 못하겠죠.

저는 가끔 불안해서 그런 힘들을 아낄 때가 있습니다만, 제가 선망하는 대상들은 마음까지도 다 바쳐 사랑하는 일들을 해 나가더라고요.


순수하게 자신의 열정을 가꾸는 그 멋진 모습들에

오늘도 반하고 또 반합니다.

제일 멋진 건 그 사람들은 본인들이 얼마나 반짝반짝 빛나는지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거 꾸준히 해보자고요.

언젠가 빛 좀 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