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확신: 스스로 믿기 훈련

믿음에 대하여

by 호지이

<나는 내가 너무 좋아, 나는 나여서 행복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특별해!>

라고 아이들에게 자기 확신을 외치게 한 교사가 유퀴즈에 출연했더라고요. 초등학생 귀요미들이 의미는 알까? 싶다가도 다 같이 행복하게 외치는 걸 보니 ,

저 확신의 문장으로 적어도 하루를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나를 믿는다는 건 어떤 걸까요?

저는 믿음은 훈련이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제일 복잡한 우주인 본인 자신의 대한 믿음은 훈련을 하지 않고는 통달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넌 참 대단한 사람이야', '넌 너무 멋진 사람이구나?', '넌 너무 특별한 매력을 가졌어'... 등등

상대를 향한 믿음 가득한 찬사는 나를 향한 믿음보다 조금은 수월한 것 같아요.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상대방이니까, 단면만 보고 그 사람에 대한 찬사를 할 수 있는 거죠.


'나'는 좀 다릅니다.

이런 면도 저런 면도 있다는 걸 스스로 너무 잘 아니까, 찬사를 넘치게 주는 것이 어려운 것 같아요.

'이걸 잘 하지만, 넌 이건 좀 서툴잖아.' '이건 잘했는데, 저번에 그건 못했잖아.'

내 안에 너무 많은 내가 있어서 더 어렵습니다.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는 걸 아는 어른이 되어서도 받아들이는 게 힘든가 봐요. 그냥 간결하고 쿨하게 '넌 너무 멋져!'라고 퉁치면 될 것을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원래 클래식한 게 제일 멋지고, 간결한 게 제일 화려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그 법칙을 잊지 않고 스스로 믿는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냥 저도 매일 외쳐보는 거죠.

<나 진짜 멋져, 나 정말 특별해 , 나 너무 잘했어.>

이게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마음속에 묵직한 추하나라도 매달아 놓은 듯 중심이 딱 잡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저 문장들을 외치는 것만으로도요! 얼마나 이득입니까? 내 맘대로 되는 거 하나 없는 세상인데

문장만으로도 마음에 중심이 잡힌다는 것이요.


조기교육이 참 중요하다고 하죠. 영어유치원도 좋고 유학도 좋지만, 자기 확신을 조기교육시킨다면 얼마나 튼튼하고 중심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지 궁금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어린이라면, 스스로에게 자신 없는 어른보다 훨씬 강하고 단단한 사람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 오늘도 조기교육을 받지 못한 이 으른이는 늦게나마 스스로 믿음훈련을 합니다.


나 진짜 멋져, 나 정말 특별해 , 나 너무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