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자유로운 영혼...그 이름 윌리엄

프랑스의 소도시에서 온 윌리엄

한 통의 전화...불어 느낌의 영어발음... 그리고 시작된 만남.그리고 훈련.

이 친구는 사교성이 엄청 많은 친구다..현지에서 파랑띠까지 배웠던 친구고,

태권도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친구다.

3개월동안 울 도장에서 있으면서,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밤10시에 퇴근했던 친구다. 정말이지 제대로된 태권도를 배우고 간 친구다. 울 수련생들에게 겨루기 하면서 엄청 아프다고 엄설부리던 친구.


그리고 낙지,홍어,번데기 등 다양한 음식을 속여가며 메겼다......그리고 음식에 호기심에 많은 친구고,

한국 생활도 잘 적응하던 친구.지금은 지나간지 벌써 2년쨰인데 외국이란다...돈이 많은 건지...아님 붙임성이 있어서..어디든 잘 생활할 것같다.


이 친구가 내게 했떤 말이 생각난다..crazy life.....내가 미친 삶을 살고 있단다. 나보고 삶을 즐기라고..

내가 한마디 했다..넌 너무 프리스타일이라...한창 여행할 나이이니 맘껏 즐기라고..하지만 너도 가족이 생기면 쉽지 않아...그리고 윌리엄도 미소로...대답했다..


가끔 연락온다. 지금은 남태평양의 어느 섬에 있다고..스쿠버 다이빙 하고 쉬고 있다고..멋지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대 언어학당에서의 태권도 수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