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남들에겐_매운_나도_가끔_눈물을_흘린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왔는데,
영수증엔 분명 찍혀있는 청양고추가
집에 와선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1,500원을 잃은 나도 못내 아깝고 아쉬웠지만
갈 곳 잃은 청양고추 역시 어디선가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다.
어제의 나는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보다. 그래서 이런 그림을 끄적였다.
그림 그리고 디자인할 때는 이슬금이라는 이름을, 글씨쓸 땐 서함이라는 아호를 사용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부캐를 만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