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속일 것이라 미리 경계하지 않고, 남을 믿지 않을 것이라 미리 억측하지 않으면서, 일이 일어나면 잘못을 깨닫는 사람이야말고 현명한 사람이니라."하였습니다. <논어 '헌문'편> 처음부터 남을 경계하거나 의심해서 대하면 인간관계가 좋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현명한 하루 보내세요!!
1.(중앙) 어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환영을 보내지 못했다. 코스피가 'S공포'와' 3고' 우려로 2600선을 내주면서 2596.56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코스피가 하락하는 이유는 1)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급락, 2) 국제 유가도 급락, 3)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등이 주요 이유다. 이명박 정부와 출범 초기가 비슷한 윤석열 정부 4%대 물가상승률에 2%대 저성장에다가 저출산고령화로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빠른 성장'으로 난국을 타계해 나가겠다고 한다. 글로벌 위기 환경 속에서 국가 하나가 혼자 잘하기는 힘들겠지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포함 경제팀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2.(중앙) 세계화 4.0에 대한 김동호 논설위원의 글을 보자. 2005년 『세계는 평평하다』에서 세계화를 3단계로 구분했었다. 세계화 1.0은 대항해 시대로 '국가'의 세계화였고, 세계화 2.0은 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세계화, 세계화 3.0은 인터넷 사용으로 '개인'의 세계화였다. 2017년부터 미·중 대립으로 시작된 세계화 4.0은 "세계화가 막을 내리고 있다" 또는 "세계화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새로운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정확히는 신냉전 아닐까. 코로나와 러시아전을 통해 심각한 공급망 사태를 겪은 전세계 나라들은 자국 or 동맹 선에서 이 모든 걸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수출 중심 산업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글에서는 1) 미·중 패권 경쟁 가열에 따른 자유무역 위축될 수 있고, 2) 푸틴이 서명한 러시아 제재 동참국에 상품과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는 보복 제재에 포함될 수 있으며, 3) 스태그플레이션의 충격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기업 경쟁력을 잃어 엔화 가치까지 폭락한 일본의 사례를 생각하면 정부 정책도 정책이지만, 기업도 수출에 더 노력해야 할 판국이다.
3.(매경)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는 2600선을 내줬다 했는데 비트코인은 3만달러 선을 내줬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가 붕괴된 것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56% 폭락 수준이다. 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에 움츠러드는 투심에 위험자산 먼저 던지는 게 수순. 그치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만큼 고점 대비 빠지고 있는 엔비디아와 메타도 있다. 아사리판에는 뭐든 내다판다.(Sell everything)
4. (매경) 재닛 옐런은 철의 여인이었나. 상원금융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공개한 서면 증언에서 미국 금융 시장 요동성에 대해 " 여름까지 지속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은 효용과 잠재 위험이 함께 있기 때문에 금융시스템에 위험이 될 수 있어 규제의 증가와 조정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일단 미국 재무장관이 보기에 미국 경제가 여름까지는 단단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니 통화정책도 늦출 이유가 없겠다는 것, 디지털 자산은 위험하지만 디지털 달러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전면 부정 하지 않고 제도권으로 들어오게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5. (매경) 필리핀의 퍼스트레이디였던 이멜다는 결국 아들 봉봉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치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이멜다와 마르코스 대통령 일가는 1986년 민주화 운동' 피플 파워'로 21년이나 집권했던 권좌에서 쫓겨났지만,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전 상원의원을 현 대통령인 두테르테 딸을 러닝메이트로 묶어 대통령에 당선시킴으로써 가문의 부활을 예고했다. 필리핀은 '피플 파워'로 민주주의를 찾았나 싶었지만 2016년 두테르테 정부가 들어서며 시민사회· 언론을 탑압했지만 포퓰리즘으로 국민들 지지를 받았으며 그 바통을 그들의 2세들에게 넘겨준 셈이다. 이들은 '친중반미' 노선을 이어 받을 것으로 보여 아시아에서 든든한 지원국을 얻은 중국은 기뻐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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