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자하가 말하기를, "날로 모르던 것을 알아 가고, 달로 할 수 있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느니나."하셨습니다. <논어 '자장'편> 학문이란 일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죠. 오늘도 배움에 정진하는 하루 보내세요!!
1. (중앙) 코스피는 2600이 깨졌고, 원달러환율은 1300원에 육박했다. 두 지표가 가르키고 있는 방향도 명료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 하락한 2592.34에 장을 마쳤고, 우리뿐만 아니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전날 대비 -1.89%, 홍콩 항셍지수도 -2.68% 마감했다. 전날 미국 유통업계다 준 '어닝쇼크'가 다음날 아시아지역에 여파를 줬기 때문이다. 필수소비재는 그래도 주식에 거품이 덜 꼈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겠지만, 아니었다는 말씀. 인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주가는 하향, 원달러환율은 상향,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상향, 소비자 구매력은 하향, S공포 심리는 상향세다.
2. (중앙)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한국 도착하자마나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는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미국 주력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도체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되니까 미국으로선 안정적인 공급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 영향력을 줄이고 동맹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생각도 있는 상태고. 그 동맹은 F4가 아니라 '칩4'라고 하며 미국 · 한국 · 일본 · 대만이 해당된다. 전세계 기업별 세계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12.3% > 인텔 12.2%> SK하이닉스 6.1%> 마이크로 4.8%순이고, (2021년 기준, 순수 파운드리 TSMC 제외) 주요국들은 자국 내 반도체 제조 기반, 자급률, 산업 부활, 제조 경쟁력 우위 등의 목표로 다양한 반도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질 순 없지. 윤정부가 풀어야 한 반도체 산업 과제로는 반도체 인력 양성, 반도체 공장 신· 증설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 등이 있겠다.
3. (중앙)그렇다고 마냥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3개월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고, 백악관은 코로나19 브리핑을 6주 만에 재개했으며,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도 백신· 자연면역 모두 3개월 뒤면 효과 감소할 거라며 미국과 같은 코로나 재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런 이유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는 최소 한달 더 연장되었다.
4.(매경) 통계청이 발표한 '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흑자액은 132만9000원으로 집계됐으나
평균소비성향은 65.6%로 전년 동기 67.4%대비 하락했다고 한다. 소득이 늘었으나 지출을 줄이는 이유는 급격히 커지는 물가·세금·사회보험료 지출 부담으로 지갑부터 닫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윤정부가 추진하는 2차 추령안이 올해 물가를 0.16%P 상승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있다. 소득이 늘었으니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늘은 것이기에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물가가 앞으로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불안함에 일단은 돈을 안 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우 회복된 민간소비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5. (매경) 3월까지 선방했던 베트남 증시도 4월 초 정점 찍고 20% 추락했다. 주요국 증시 부진에도 좀처럼 밀리지 않던 베트남 호찌민 증시의 VN지수가 추락한 이유는 1) 베트남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4%에 근접하게 치솟으며 베트남 경제 큰 부담이 되었고, 2) 중국 상하이 봉쇄로 원·부자재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에 차질을 주고 있으며, 3) 베트남 통화인 동화 가치 하락= 달러 강세가 외국인 자금 이탈을 가속화 시키기 때문이다. 베트남 증시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환율이 안정돼야 다시 랠리를 펼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하는데, 그게 몇 년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니 성급한 매수는 금물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도 굳건했던 베트남 증시가 무너진 건 베트남동학개미들이 가상자산 손실분을 메꾸기 위해 주식을 팔았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 가상자산에 투자한 사람들도 비슷한 투자형태를 보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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