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위너들은 삶에는 늘 이런저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사실을 꿰뚫고 있다. 커다란 성공을 거둔 사람일수록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인생은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것이다." <'보도셰퍼의 이기는 습관'중> 삶은 힘든 거니까 재밌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결국 대만을 방문했다. 중국은 자신들의 경고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대만 기업들이 생산한 식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에 나섰고,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 주변의 항공 교통을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중국의 군사적 대응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핑크색 수트를 입은 펠로시 의장은 손을 흔들며 대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전쟁 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던 뉴욕증시는 미중 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신호로 해석했지만 3대 증시 모두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2396.17(-1.23%), S&P500지수 12348.76(-0.16%), 나스닥(-0.67%)
2. 국제유가는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현지 시각)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93.89달러(-4.85)로 나타났는데,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6월(53) → 7월(52.8)으로 부진하게 나온 것이 유가 하락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6월(50.2) → 7월( 49) 낮아졌고,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일 80만 배럴 → 120만 배럴로 회복된 것도 원인이다. 3일 OPEC+ 회의에서 증산을 결정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5~16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방문해 증산을 요청하기도 했었는데 빈 살만이 바이든의 면을 좀 세워줄지 모르겠다. 아니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증산은 없던 일로 할수도.
3. 중국 전기차 배터리의 올해 1월~6월까지 시장점유율은 56.4%로 전년 동기 대비 14.9%나 성장했다. 중국 저가 LFP 배터리는 중국 전기차에나 탑재할 거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 중국 배터리는 더 성장할 수밖에 없는데. 1) 중국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LFP배터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국내 삼원계 배터리 수요는 설 자리가 없고, 2) 기아와 쌍용은 물론 벤츠와 BMW도 중국산 배터리를 채택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배터리 3사가 살아남으려면 북미와 유럽을 공략하고, 중국 내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해야 하겠다. 기사에 업체별 시장점유율 그래프나 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다.
4. 연말까지 공모주 시장은 볼 게 없다. 현대오일뱅크에 이어 CJ올리브영도 IPO를 잠정연기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증시 부진으로 목표 기업가치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일생일대의 상장 찬스를 후퇴하는 전략을 썼다. 올리브영은 그동안 좋은 기사도 많이 나와서 상장 가나 했는데, 수요예측도 안 받아보고 예비심사조차 청구하지 않은채 그냥 물러섰다는 게 좀 의외다. 기사에는 없지만 쏘카는 4~5일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받으니 참고.
5. 코로나 누적확진자 수가 3일 기준 200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 발생후 2년이 지난 3월 22일에 누적확진자수 1000만명을 찍었는데 이후 4개월 만에 2000만명을 달성(?)했다. 국민 5명 중 2명은 코로나에 걸렸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로 코로나19확진자수가 2000만명을 넘는 국가가 되었다. 다만 치명률이 증가하거나 병상 가동률이 심각하지 않을 경우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입하지 않는다 하니, 2020년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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