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08.16

by 골드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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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정말 죽을 것 같은 일도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면 결딜 만해진다. 걱정도 마찬가지다. 태산처럼 덮쳐온 걱정도 시간이 흐를수록 한층 가벼워진다. <'보도섀퍼의 이기는 습관'중> 인생은 원래 어려우니 현명하게 견뎌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른답게 견디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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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소비·생산·투자 모두 경기침체를 가리켰다. 4월에 코로나 제로를 목표로 상하이 봉쇄를 강행했지만, 중국 14억명 인구의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경기 회복은 가능하다고 말했던 중국 정부는 할 말을 잃었다. 상반기 GDP성장률이 겨우 2.5%였기 때문에 연간 GDP성장률 목표 5.5%는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인민은행이 즉각 대출금리 완화 정책을 내놓고 위기론 진화에 나섰다. 10월이면 시진핑주석 3연임이 결정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임은 되겠지만, 뭔가 합당한 근거를 만들어두기 위해 성과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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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면 인도는 올해 잘하고 있다. GDP경제성장률이 7%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인도는 포스트팬데믹 수요가 풀리면서 10년 만에 최고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까지 말했다. 중국이 코로나 봉쇄와 미중갈등으로 기업들에게 자꾸 리스크를 주니까 인도가 반사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인도는 불평등, 소득 양극화, 열악한 의료 시스템 문제 해결 등의 사회 발전 숙제가 남아있지만, 유니콘 갯수가 미국 중국 다음으로 높다는 걸 봐서 수출용 제조업 뿐만 아니라 내수 시장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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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돌아가는 게 최상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를 막고, 국민(납세자)들을 보고한다는 명목으로 정부는 시장에 개입한다.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이 늘어날수록, 큰 정부의 역할을 자처할수록 시장은 왜곡되기 시작하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 정책 모기지 비중이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 중 20%까지 육박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가파르게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자 생활이 위축되니까 정부에서 보금자리론 금리는 인하해주고,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도 9월부터 새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제 예상되는 문제를 살펴보자. 1) 정부가 재원마련을 위한 채권을 발행하면 실세금리를 올려 주담대 금리라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2) 정부 자금으로 부동산 시장을 떠받혀 집값을 오히려 끌어올릴 수 있으며, 3) 정부가 알아서 도와주겠지라고 사람들이 도덕적 해이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고비는 넘기고 봐야 하지 않겠냐는 정부도 장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는 경제학자들의 경고에 귀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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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30세대 전세자금대출도 100조원에 육박했다. 전세대출 특성상 변동금리 비중이 높고, 고정금리를 선택하더라도 대출 만기가 짧아 금리 상승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금융감독원의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20·30세대의 전세대출 잔액은 96조3672억원으로 2019년 말 54조7381억원에서 2020년 말 76조1787억원, 2021년 94조1757억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보이지 않게 전월세로 전환한 숫자까지 합치면 20·30세대의 거주비용 부담은 크게 늘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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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왜 회사에서는 '일법(일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가. 임춘성 연세대산업공학과 교수의 칼럼이 재밌다. 학교는 물론 회사에서도 교육과정을 운영하지만 제대로 된 일법을 가르치지 못하고, 직원들은 각자도생으로 자기계발을 따로 배우고 다닌다. 일 잘하는 법은 분명 따로 있다. 문제를 정의하기 위해 대상과 대상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분류 능력, 목표를 설정하고 세분화해 실행하는 지향 능력, 우선순위와 이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따지는 취사 능력,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역할의 범위를 정해주는 한정 능력, 이질적인 대상의 장점을 받아들이는 수용 능력, 이러한 상대와 소통하는 표현 능력, 관계에서 스마트한 포지셔닝을 하게 해주는 매개 능력 등이다. 그렇다면 이걸 다 잘해내는 사람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상황이 변해도 기대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내 경험에 따르면 고난이 닥쳐도 원망하지 않는 사람, 희망을 찾는 사람, 호기심으로 다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일도 잘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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