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지구상에 정지해 있는 것은 없다. 인간의 몸, 세상, 그리고 우주에서는 역동적으로 지속적인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 순환이 중단되면 삶이 불가능해진다. 삶은 흐름이다. 끊임없이 무언가가 우리에게 흘러 들어오고 흘러나간다. 삶은 에너지가 흐르는 동안에만 존재할 수 있다.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중> 자연스럽에 모든 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 오늘도 자연스럽게 흐르는 하루 보내세요.
1.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장관직'을 걸고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 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나 수립하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대선 공약 파기"라고 일침을 놓았다. 원장관은 권한도 없는 사람이 가타부타 한다며 정치적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으며, 김동연 장관은 '내가 도지사오!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뒷짐 지고 있을 수 없오!'라고 했다. 두 사람의 배틀을 랩버전으로 볼 수 있으면 재밌을텐데. 부동산 정책은 좀 한 수만 내다 보는 발표하자. 그렇게 발표하면 당연히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섭섭할 수밖에 없는데→ 발표하고→ 분위기 보고→ 빨리 추진하겠다고 맨날 그런다.
2.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근무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단계적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밟아 현재 주 2일까지 출근 일수를 늘렸었고→ 이제 최소 3일은 출근하자고 직원들에게 말했는데 → 직원들 반발이 거세다. 각자 매너저들과 협의해서 근무 형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유는 직원들은 유연한 근무 형태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느낄 수 있으면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데. 반면 팀 쿡 CEO는 대면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었다. 어디서든 일만 잘 되면 뭣이 문제겠냐. 회사가 위기라고 생각하니까 나오라는 거겠지.
3. 중국은 침체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구하기 위해 금리 인하부터 특별대출까지 각종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도 선분양 방식인데, 부동산 개발 업체가 지난해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에 의해 신규 대출을 받지 못해 자금난에 봉착하자, 아파트 공사를 멈췄고, 돈을 낸 입주 예정자들이 시위를 벌였다. 결국 '미완공 아파트'가 사회문제로 커지고 국민들 불만이 늘어나니까 시진핑 주석도 부담이 되기 시작해 결국 부동산 살리기에 39조원을 긴급 수혈하게 되었다. 대출금리도 인하하여 부동산 경기를 끌어올리려고 하는데 만약 잘 안 되면 또 금리를 내리려나. 시진핑은 진정 글로벌 통화정책의 역행자다. 위안화 약세는 누가 책임지려나.
4. 전기차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보조금을 지원해서 구입 장벽을 낮춰주고 있다. 하지만 요즘은 각 나라별로 자국 차량 외에는 지원금을 잘 안 해주려고 여러 꼼수를 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만 좀 순수하다할까. 물론 고가의 전기차는 지원금이 없는데, 사실상 국산차와 수입차 구분은 따로 하지 않는다. 이러니 정부와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을 중국 등 다른 나라 자동차 기업이 가져간다. 현대기아차가 봤을 때 섭섭하지 않을까. 특히 이번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한 방 먹어서 어질어질할텐데, 우리 정부가 좀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
5. 잊고 지냈겠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반 년이 흘렀다. 오늘 24일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지 31주년이 되는 독립기념일이기도 하다. 필동정담에서는 세계2차대선 '공세종말점'을 언급하며 러시아도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전한다. 공세종말점은 군대가 공세를 유지할 능력이 고갈돼 더 이상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어지는 시점을 말하는데, 지금 우크라이나 헤르손 공방전이 이번 전쟁의 공세종말점으로 기록될 것 같다 한다. 러시아군은 퇴로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고, 우크라이나군은 서방 첨단무기 지원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시간끌기와 가스벨브 잠금 놀이도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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