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2.11.24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지쳤다면 충분히 잠을 자라" 자기 혐오에 빠졌을 때,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질 때, 무엇을 해도 도무지 기운이 나지 않을 때, 할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그것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그런 후 잠에서 깨어나면 새로운 기운으로 충만해진 다른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박재현 옮김 '니체의 말' 중> 다들 푹 주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책 들어갑니다. 니체의 세계에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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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mk.co.kr/news/economy/10542838?app=y


1. 간밤에 뉴욕증시는 11월 FOMC '속도조절' 언급 의사록 공개로 상승했다. FOMC 의사록에서 참석자 상당수가 "곧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사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p인상)을 밟으며 기준금리 상단이 4.0%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제는 고용과 물가안정 목표를 위해 느리게 가도 되겠다는 말에 12월 FOMC에서 0.5%p 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달러인덱스는 106선으로 후퇴했고, 금값은 온스당 1751달러→ 1751.8달러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4194.06(+0.28%), S&P500지수 4027.26(+0.59%), 나스닥 11285.32(+0.99%)로 마감.



https://naver.me/Ix7Ihkvr


2.정부는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고, 재산세 산정시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45%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즉, 정부에서 바라보는 집의 가치를 가격 대비 낮춰 평가하고, 그 가치에 매기는 세금 비율을 종전 60%에서 45%이하까지 내려준다는 말이다. 헤드라인 말처럼 재산세 부담을 3년 전으로 되돌린다. 아파트 가격도 3년 전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부동산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리셋되고 있다.



https://naver.me/xkq6mdLF


3. 주택시장은 2012년과 평행이론이다. 당시 하우스푸어는 지금의 영끌로, 버블 세븐은 지금의 빅5로 바뀐 것도 비슷하다. 기사 내 그래프를 보면 당시 대출금리와 주택 매매가 변동률을 살짝 하락했지만, 지금은 금리는 가파르게 오르고 주택매매가 변동률을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하나 더 문제는 DSR이다. 개인이 갚아야 할 모든 원금과 이자를 더한 값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를 DSR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없었고 지금은 DSR 40%가 추가되었다. 그래서 하우스 푸어는 대출금리 상환이 어려우면 제도권 금융 안에서 대출을 더 받아서 버텨낼 수 있었고, 영끌족은 DSR 규제로 돈을 구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DSR을 좀 완화시켜 주면 되지 않겠느냐? 현재도 가계부채가 높은 상황이라 이걸 풀어주면 더 큰 위기가 닥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풀기도 어렵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2030세대 영끌족은 지갑을 닫고 힘들어한다. 2012년과 지금이 평행이론이라면 결말은 스포되어 있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있겠다.



https://naver.me/FCBXUGlk


4. 윤대통령은 화상으로 일론 머스크를 만나 30분 동안 투자협력을 논의했다. 좀 새로운 광경이다. 우리 대통령이 화상으로 미국이 기업가를 독대하며 투자를 요청했던 적이 있었던가? 윤 대통령은 "아시아에 신설하려는 기가팩토리 한국에 짓자. 내가 도와줄게" 라고 말했고, 머스크는 "한국은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야"라고 밀당했다. 또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누리호' 발사 성공했어. 너는 '스페이스X 발사한다며? 우리가 그것도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은데?"라며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맺으려고 애썼다. 경기침체에 기업들이 수출하려면 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정부의 향후 행보도 기대해야겠다. 빈 살만... 일론 머스크... 다음은 누구?



https://naver.me/5QGFgxzY


5. 베이징 봉쇄 현장에 나가있는, 아니 본의 아니게 갇혀 있는 기자가 생생하게 현지 상황을 기사로 풀었다. 기자가 거주하고 있는 베이징의 한 아파트를 방역당국이 갑자기 봉쇄하는 바람에 출근은 물론 응급약을 사러 가는 것까지도 막혔다고 한다.불과 열흘 전만 해도 베이징은 상하이와 달리 '정밀방역' 한다고 했기 때문에 중국도 코로나 출구전략을 쓰는 줄 알았는데 급히 '봉쇄유턴' 했다. 방역 완화 조치를 취했다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 지방정부 수장이 책임져야 하는 구조라 봉쇄가 답이라 한다. 책임이라면 어떤 걸까.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짐 싸서 한국으로 가겠다는 글도 올라온다는데, 그것도 그사람들 아파트가 봉쇄되기 전에 탈출(?)해야 가능한 일이다. 손일선 기자님도 무사하시길. 이 기사를 읽고 나니 tvN 드라마 '해피니스'가 떠오른다. 여기도 감염병이 출현하자 처음에는 해당 동만 봉쇄했지만, 곧 아파트 전체를 봉쇄하는 내용이 베이징 상황과 유사하다. 박형식과 한효주 연기도 좋았고, 조우진 배우님도 중심을 참 잘 잡아줬던 드라마로 기억한다. 심심하시면 정주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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