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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Feb 04. 2019

경제기사 읽는다고 다 부자 되는 건 아니지만

읽어야 한다.
그리고
경제 기사는 읽는 법은 따로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등학교 시절 ‘정치 경제’ 수업 이후 자의적으로 경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경제조차도 거시경제에 대한 내용이 많아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지식이 거의 없었다.

특히 학교 때 배웠던 경제 공부는 시험 문제를 풀기 위한 암기식 공부였고, 돈을 번다거나 월급을 관리하고 불려 나가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은 없었다. 또한 그 시기에는 부모님이 돈에 대한 문제는 다 해결해주셨기 때문에 돈 때문에 울 일도 없었고 절박함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절박하게 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 기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동산은 심리와 정책의 싸움이고 주식은 외인과 뉴스와의 싸움이라고 했다. 개인은 절대적으로 정부 정책과 기관, 외인을 이길 수 없다. 그만큼 빠르게 정보를 얻을 소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방대한 데이터와 자금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어렵다는 말이다. 그래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



Fast follower
(빠르게 따라 하는 자)


경제 기사를 통해 이러한 흐름을 읽고 fast follower(빠르게 따라 하는 자)가 되면 해결된다.

이 모든 것은 경제뉴스를 보며 본인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동원한 후 판단해 재빨리 투자하며, 모멘텀 투자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 싶으면 빠지는 거나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장기 보유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많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현재를 진단해야만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감 잡을 수 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을 경우 재산을 지키지 못하는 위험에 직면할지 모른다.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평생 함께 가야 하는 금융과 소비, 즐겁게 하자. 복잡한 테크닉을 감수하는 대신 쉽고 즐겁고 합리적으로 경제를 공부해 부자 되기를 실천해보자.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경제를 모르면 돈을 벌 수가 없다는 대전제를 망각하고 있다. 마치 기초체력 훈련 없이 과녁에 화살만 잘 쏘면 된다며 양궁선수가 되려는 것과 뭐가 다를 건인가?

예전에 지도선배 연수 시절 양궁 국가대표 서거원 감독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선수들은 기본 체력은 물론 담력을 키우기 위해 번지 점프뿐만 아니라 뱀을 동원한 훈련까지 병행한다고 한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는 것은 선수들이 기초 체력을 키우는 훈련과 동일하다. 정확한 한 발을 명중시키기 위해 몇 년씩 연습하는 선수들에게서 꾸준함을 배워야 한다.

 

 




본 글은 ‘ 엄마를 위한 심플한 경제 공부, 돈 공부’의 본문 일부입니다. 위클리 매거진을 통해 9회분 연재하며 배너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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