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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an 18. 2023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1.18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믿음은 몸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 우리는 앎에서 이해로, 이해에서 신념으로 나아간다. 신념은 신체적인 차원에서 웰빙으로 표현되며, 웰빙은 불안과 정반대에 있다. 표현에 가속도가 붙는다. 마음이 편한 상태이기 때문에 속도를 올릴 수 있고 이는 창조로 이어진다. <밥 프록터 '부의 확신'중> 알아야 몸도 좋다 하네요. 오늘도 마음 편한 하루 보내세요!


https://naver.me/G1FPdGgi


1.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CEO 4410명 중 40%는 혁신하지 않고 현재 상태에 머물 경우 10년 내에 폐업 위기에 내몰릴 거라 응답했다. 또한 향후 1년간 회사 수익 성장 전망에 얼마만큼 확신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이 전년 대비 26%가 감소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로는 물가 상승(40%),거시경제 변동성(31%), 지정학적 분쟁(25%) 순이었다. 한국 CEO들은 90%가 세계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기의식이 팽배한 분위기다.


https://naver.me/x9ctZHx6


2. 중국은 고령화에 저성장 나라로가는 중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는5.5%였지만 최종 3.0%에 그쳤다.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을 확정짓던 해였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와 상하이 전면 봉쇄 등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지금의 중국이 G2에 오르기까지는 주변국의 호의, 리더십을 갖춘 전문 관료, 풍부한 자원 등이 있었다. 지금은 탈세계화, 시진핑 주석 측근들로 채워진 관료사회, 곡물과 에너지 수입국으로 전락했다는 점에서 중국은 경제력이 쇠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봤을 때 중국은 경제침체를 안이 아닌 바깥에서 해결하려고 할 수 있다. 지금 중국이 군사력을 키우고 있다는 게 꽤 신경 쓰인다.


https://naver.me/FmVlOQyU


3. 일본은행이 지난달 장기금리를 0±0.25%에서 0±0.5% 정도로 유도하기로 정책을 일부 수정하자 → 일본 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 상대적으로 장기국채 매력이 감소로 채권을 투매로 이어져 → 10년물 국채 금리가 3거래일 연속 0.5%대를 넘기고 있다. → 채권시장은 17~18일 있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또 깜짝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 생각하나 보다.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결정을 한다면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국내에 들어와 있던 일본 자금들이 빠져나갈 것이고, 미 국채도 투매가 나오면 미국채 금리도 오를 수 있다. 일본은행 총재가 4월에 바뀌는데 이때 가보면 답이 좀 보이겠지. 일본이 세계경제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https://naver.me/5mgXOPBo


4. 화장품 업계 올해의 트렌드는 '슬로우에이징'이다. 나이는 먹지만 늙어 보이기는 싫다는 뜻으로 30대부터 적극적으로 항노화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지금 입꼬리 올려본 사람 모두 여기 해당!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30대 이상 사용자 중 53%는 피부 관심사로 탄력을 꼽았다 하네. 승진 할 때마다 연봉 오를 때마다 여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게 뭘까. 주변에서 보니 탄력크림을 한 통 더 사고, 피부과 시술을 받기 시작한다. 나이보다 어려 보이려고 노력하면 어색해진다. 그냥 같은 나이에서 가장 젊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게 최선이다.


https://naver.me/GxRZ909e


5.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3785조3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7조3000억원(0.7%) 늘어났다. 여기에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포함되는데 이번 조사에서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전월보다 58조4000억원 늘어났음이 핵심이다. 이 수치는 2001년 12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라 한다. 당시 금융당국이 은행쪽에 예금금리 경쟁 너무 하지 마시라라고 말하면서 예금금리가 5%대를 찍고 내려온다는 예상이 나왔었다. 그래서 주식 팔고 주머니 쌈지돈까지 끌어와 예금에 넣는 분위기였다. 최근 한은은 기준금리를 0.25%P 올렸지만, 오히려 예금금리는 더 떨어져 4%대 찾기 힘들어졌다. 그때 11월에 박박 긁어서 은행에 넣은 사람이 위너일까. 아니면 그때 주식 안 팔고 올 상반기에 오를 거라 믿었던 사람이 위너일까. 자산 목표와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한 결론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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