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06.01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불행이 닥쳐올 때가 있다.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그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내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 있다. 똑같은 12년이라도 그 결과가 확실히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것이 내가 2001년 2월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깨달은 삶의 진실이다. <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들 이렇게 하면 성공해를 말하는 세상에서 불행을 이겨낸 사람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어 선택한 책입니다. 오늘도 단단한 하루 보내세요.
1.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보유
지금까지는 외국인 부동산 통계 자료가 없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은 주택시장을 교란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정부가 정부가 외국인 소유 주택 통계를 작성해 공개했다. 1) 국내 토지 면적은 264㎢의 땅을 가지고 있었고 절반 이상인 '강남 4구'를 합친 면적을 미국 사람이, 2) 주택은 총 8만3512가구, 종로구 전체 주택수와 맞먹는 주택을 중국 사람이 소유하고 있었다. 특히 중국 사람이 많이 산 지역은 부천과 안산 단원으로 일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조선족들이 주택을 많이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2. 코로나 걸려도 출근
오늘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1) 가장 큰 변화는 확진자 격리지침이 현행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바뀌었다는 점이고, 2)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에 마스크 쓰지 않고 들어가도 뭐라 하는 사람 없다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다만 코로나 걸리면 5일은 쉬게 해주자.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아직 그 휴가 못 써본 사람으로서 부탁드리고 싶네.
3. 국제 유가 배럴당 70달러 붕괴
OPEC+에서는 감산하자고 했는데, 러시아는 생산량을 늘렸고, 사우디는 홧김에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보이고, 이란은 조만간 경제 제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며 원유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너도 나도 원유를 공급한다 그러니 유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란은 2018년 트럼프 대통령 시절 핵협정에서 탈퇴하며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기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굳이 이걸 풀어줄 이유가 없었지만, 막상 재선을 앞두고 좀 더 대인배 같은 모습을 보이며 중동 유화정책을 쓰고 싶어 한다. 시진핑 주석이 중동에 자꾸 보폭을 넓히는 것이 싫기도 했고. 그래서 이란이 경제 제재에서 풀릴 것이고, 덕분에 우리기업들도 이란 가서 돈을 좀 벌 수도 있겠다.
4. 지금 금리 인상 건너뛸 때 아닌데
미국 연준(Fed) 고위 관리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니까 베이비 스텝 정도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도 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긴축이 필요한 것이 분명하니까 동결의 꿈은 잠깐 접으라는 것이다. 시장도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생각하는 분위기다. 이렇게 되면 우리 한국은행 계산이 꼬이고, 원달러 환율이 좀 복잡해진다.
5. 청년이라면 청년 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를 6월 중순부터 12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인소득이 7500만원 이하&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 만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이 계좌가 좋은 이유는 이자소득은 전액 비과세, 정부가 예산을 따로 잡아놓고 지원을 해주며, 무엇보다 금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리는 8일 예비공시되고 12일 확정이다. .만기 5년이 좀 부담스럽기는 한데 5년간 매달 70만원씩 적금하면 지원금 등을 더해 최대5천만원까지 목돈을 만들게 설계된다고 하니 자격 조건 되시는 분들은 고려하시면 좋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rabbitterrace/products/4911192939#revw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56694?groupIds=927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