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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10.5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타인의 성공을 진정으로 축하하는 일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효과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심으로 성공을 축하받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우석 '인생투자'> 남의 경사에 축하해주면 떡이라도 하나 얻어먹죠. 오늘 날씨가 겨울이네요. 따뜻하게 입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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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가 이끈 나스닥


간밤에 뉴욕증시는 9월 민간고용 둔화 속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가 4.7%로 하락하자, 빠졌던 기술주들이 다시 급등한 것이다. 4.7%면 여전히 높은 숫자이고 추세적 하락 시그널이 있지도 않았지만 시장은 크게 안도의 한숨을 보인 격이다. 특히 테슬라는 특별한 호재 없이도 대기 매수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5.93% 급등하며 261.16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3129.55(+0.39%), S&P500지수 4263.75(+0.81%), 나스닥 13236.01(+1.5%)로 마감.



2. 서열 3위 미국 하원 의장 해임


미국 서열은 대통령, 부통령 다음인 하원의장이다. 그 3위에 해당되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34년 미국 의회 역사상 최초로 해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해임 사유는 공화당 내 강경파가 8인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를 고리로 더 큰 삭감을 얻으려고 했지만, 매카시 의원이 민주당과 협력해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자 반발하며 해임 추진에 돌입한 것이다. 민주당은 매카시 의장이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를 추진한 것에 대한 앙심과 공화당 내분 등을 노려 해임에 전격 동의했다고 본다. 기사만 봐도 이건 한 편의 미드 시즌2까지는 뽑아낼 분량이구나. 조만간 괜찮은 미드 하나 나오겠네.



3. 정국이 혼란스러우니 달러가 강세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 중이지, 미국 서열 3위는 짤렸지, 미국 연준(Fed)는 긴축 계속 할 거라 하지, 일본은 미 국채를 시장에 막 던지지.... 뭐 하나 달러가 안정세를 찾을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달러 인덱스는 어제 107을 넘겼고, 원달러 환율은 1363원까지 치솟았다. 외환 당국이 필요히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계속 안내 방송(?)을 해서 달러 급등을 꾹꾹 눌러주던 하루였다.



4. 누가 채권이 안정적이라 했나


채권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주식보다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발행처가 망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원금과 이자를 처음에 약속한대로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말이다. 정확한 정의도 모른 채 채권에 투자하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그런 의미에서 장기채는 변동성이 크고 단기채는 변동성이 적다. 채찍같은 거라 할까. 채찍도 손잡이 가까운 곳은 조금 움직이고 채찍끝은 크게 움직이니까. 지금같이 변동성이 심할 때는 사람들 마음도 거의 다 불안하다. 이럴 때는 장기채 대신 단기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며 은행 이자보다 좀 더 받는 게 좋다.



5. 문해력이 끝까지 발목을 잡는다


초고난도인 '킬러문항' 이 사라지니까 수학 평균점수는 크게 오른 반면 국어·영어 점수는 확 내려갔다. 풍선효과는 어디서든 나타나는 법. 국어에서 킬러지문은 없다 하더라도 오지선다(선지)를 까다롭게 해 변별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긴 지문을 다 읽어내도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또 못 푸는 게 국어다. 글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뉘앙스를 구별해 내는 게 쉽지는 않지. 국어만큼 나중에 점수 내기 어려운 과목도 없어서 막판 뒤집기 성공하기 어렵다. 평소에 책을 좀 읽어야 하는데, 애들이 시간이 있기를 하나 책 읽을 분위기가 되기를 하나.... 총체적 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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