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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Dec 07. 2023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3.12.7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무조건 '예스'라고 말하는 것은 이상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아부하는 기회주의자는 최정상까지 오르지 못합니다. 강아지처럼 늘 꼬리를 흔드는 사람을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잘못은 지적해야 합니다. 하지만 재치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제가 어려운 논쟁의 불속으로 뛰어들어선 절대 안 됩니다. 특히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든 민감한 주제하면 더더욱 안 됩니다. <도리스 메르틴 '아비투스'> 답 없는 논쟁은 하는 게 아니죠. 이겨도 져도 기분만 상하니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뉴욕 증시 하락 마감



 간밤에 뉴욕 증시는 미국 고용 시장이 식어간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3대 증시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 반등을 기록했던 빅테크주들도 테슬라 외에는 모두 상승분을 반납했고, S&P500지수는 사흘 내리 하락 중이다. 중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우려로 국제 유가는 4% 안팎 폭락하고 에너지주들도 하락했다. 빅테크와 에너지주 위주로 막판에 급랭하면서 산타랠리를 가다가 살짝 멈칫했다. 다우존스 36054.43(-0.19%), S&P500지수 4549.34(-0.39%), 나스닥 14146.71(-0.58%)로 마감.



2. 구글 '제미나이'출격


구글이 새로운 AI '제미나이(Gemini)'를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AI 선두그룹이고 그 뒤를 이어서  메타· IBM이 쫓아오는 상황에서 샘 올트먼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전격적으로 신규 모델을 발표한 셈이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코딩까지 가능하며 6일부터 구글 바드에 탑재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한다. 제미나이 인간 전문가 점수는 89.8%로  오픈AI의 GPT-4의 87% 보다 성능 뛰어나다고 구글 딥마인드 CEO는 강조했다. 얘들이 AI기술을 경쟁적으로 개발하면서 발전시키면 한동안 식었던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겠다. 



3. 내년도 최대 변수는 미국 대선


국내 석학들이 모인 콘퍼런스 자리에서 내년도 지정학 위기 최대 변수는 미국 대선으로 꼽았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질서 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이다. 바이든 재선 시 동맹국 중심 '블록화' 기조 지속될 것이고, 만약 트럼프 당선 시 전혀 다른 국면 맞이 가능성이 높아질 거라고 했다. 다른 국면이라고 하면 아마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될 수 있음을 의미할 것 같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면밀한 대비가 필요하다. 



4. 내년 2분기 금리 인하 예상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내년도는 수출 반등으로 외환 시장 압력이 감소하고, 한미 금리차 부담을 덜어낸 한국은행이 내수와 물가를 중점으로 둔 통화정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년도에 최대 3번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250원 정도로 내려갈 수 있을 거라 했다.  한은이 세계 중앙은행들보다 살짝 먼저 움직이기는 했으니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들이다.



5. 학폭 전담 조사관 도입


정부는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교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담 조사관'제도를 도입한다고 한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교육적 기능에 충실하면 되는데, 학교 업무는 죄다 교사한테 떠넘기는 경향이 있다. 교사들이 학폭 조사하고 CCtv 확인하고 극성 학부모들에게 시달리느라 정작 수업에 소홀해지면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 보는 일들이 허다했다. 이제 좀 제대로 돌아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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