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1.19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나는 문학의 인식적 가치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런 것이 있다고는 간주되지만 어떻게 있다는 것인지 쉽게 말하기 어려운, 문학만이 전달해 줄 수 있는 지식에 대해서 말이다. <신형철 '인생의 역사'> 지식과 정보를 읽으며 삭막함을 느낄 때,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통찰을 읽고 깊은 생각에 빠져보는 재미, 오늘도 문학 읽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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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SMC의 날이었네


간밤에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애플이 3.26% 오르면서 그간의 하락분을 회복했다는 것이고, TSMC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매출이 20% 증가할 것으로 밝히면서 업황 기대감에 10% 가까이 폭등했다는 것이다. 국제 유가도 오르고, 나스닥도 오르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오르는 이상한 새벽이었다. 다우존스 37468.61(+0.54%), S&P500지수 4780.94(+0.88%), 나스닥 지수 15055.65(+1.35%)로 마감



2.갤럭시24 언팩


삼성전자는 올해 1억대 갤럭시 AI 탑재하기로 했다. AI 시대 주도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인데, 이유는 아직 애플 AI 폰가 6월에나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시장 선점에 나선 삼성이라고 할 수 있지. 자신감에 찬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로 'AI 폰'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인터넷'에 버금가는 변화가 여기에서 나올 것이라 강조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하며 코스피를 8% 넘게 끌어내리고 있는데, 과연 갤럭시24 출시에 맞춰 다시 돌아올까?



3. 증여세 공제한도 너무 낮아


"벌이가 시원찮은 아들 녀석 집 한 채 해주려 했더니 세금 보니까 선뜻 (증여를) 못 하겠더라고요." 라며 시작하는 이 기사는 초반부터 재미있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는데 증여공제한도는 성인 자녀 1인 기준 5천만원에 불과해서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푸념이다. 20억짜리 아파트 한 채 증여 기준으로 증여+취득세가 8억 원가량이고, 자녀 벌이가 시원치 않아서 부모가 세금까지 내야 한다면 규모가 15억원에 달한다. 이 정도면 아파트를 나라에 뺏기는 거와 다름없지. 부의 세대 이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면 증여세 공제 한도를 올려줘야 하고, 젊은 층의 부의 양극화를 막아서 활기 넘치는 경제를 만들어 나가려면 증여세 공제 한도를 그대로 둬야 한다. 뫼뷔우스의 띄도 아닌데 답이 없네.



4. 공급망 위기 공포


예멘 후티 반군의 도발로 홍해발 물류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자지구→ 홍해까지 넓어진 '중동전쟁 전선'이 또다시 확장될 위기에 당면하자 미국 정부도 후티의 자금줄을 조이고 나섰고 파키스탄은 이란 미사일 공격에 맞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물류대란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수준이지만, 만약 전세가 더 확장된다면 다른 지역 평화까지 우려해야 할 수도 있다. 부디 전쟁을 멈추시길.



5. 환생 주제 드라마 2편 인기


이번 생은 망했다. 그래서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을 바꿔보자는 내용이 '내 남편과 결혼해 줘'이고, 이번 생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며 12번 삶과 죽음을 반복해야 한다는 벌을 받는다는 내용이 '이재, 곧 죽습니다'이다. 인과응보, 현대 사회 반영, 불륜, 자살, 재벌남, 신데렐라 등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제들이 재해석 시간의 순서를 바꿔가면서 적절하게 배치되었다는 게 인상적이다. 그래서 보는 사람도 신선하게 느끼는 것 같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제일 재밌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은 이야기의 민족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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