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3.13

by 골드래빗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일에 대한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일을 잘 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그들은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혹시 자신이 미처 생각지 못한 변수들은 없는지 비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관심과 애정 어린 비판은 기분이 나쁘더라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발전할 수 있다 <김혜남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비판도 애정이 있을 때나 받을 수 있는 거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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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CPI 다시 상승


간밤에 뉴욕증시는 다시 상승하였다. 미국의 올해 2월 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 3.1%보다 상회한 3.2%로 나와서 연준(Fed)의 금리 인하 신중론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이 정도면 6월 금리 인하를 변경하지는 못할 거라 괜찮다는 게 투자자들의 반응이다. 불확실은 사라지면서 3대 지수는 인제히 상승모드로 돌아섰다. 기술주들은 다시 상승 페달을 밟았다. 엔비디아는 7% 이상 급등하며 920달러선으로 올라섰고, 메타 3.34%, 마이크로소프트 2.66%, 넷플릭스도 1.69% 올랐다. 다만 테슬라만 0.13% 빠지며 매그니피센트7 중 유일하게 하락했다.



2. 진짜 은보다 가짜 비트코인


비트코인 지지자가 한 명 더 늘었다. 미국 대선을 향해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다시 대통령이 된다면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는 등 결제하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예전에는 비트코인이 화폐가 아니고 마약 거래 등 범죄를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는데 이번에 580000% 마음을 바꿔 먹은 것이다. 이게 다 젊은 층에게 잘 보이고 싶은 정치가의 소박한 마음이지 않을까.



3. 일과 가정의 공존


육아휴직을 써본 사람들은 누구다 하는 고민이 있다. 돌아가야 하나? 소설 '나의 꿈 부자 할머니'의 지윤도 같은 고민은 하다가 부자 할머니 집에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이 소설의 클래이막스가 바로 이 부분이었다. 육휴를 내는 동시에 회사에서 밀려날 각오를 해야 하고, 복귀하면 부서가 바뀌어 있거나 책상이 치워져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는 게 현실이다. 일보다 가정을 선택한 사람은 일을 선택한 사람보다 낙오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싶다.



4. 환경 변화에 대처가 생존력


일본 업종별 대표 기업이 코로나19 이후 절반 가야 바뀌었다. 팬데믹 기간 중 경영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고, 물가 인상 흐름에 잘 대처했는지가 성패를 가른 이유였다. 1)식품업계에 '아지노모토'는 조미료와 식품 가격을 꾸준히 올리면서 시장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고, 2) 수산 업종의 경우 '니스이'는 가공식품으로 시황에 따른 매출 이익 불안감을 줄여서 성공했고, 3) 전기업종의 경우 '소니'는 게임,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수익을 내며 부활했다. 예로부터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한 동물만이 살아남았던 것처럼 산업계도 그러했다.




5. ELS 사태를 막으려면


기자 24시에서 유준호 기자님은 이번 ELS사태를 통해 금융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금감원에서 ELS 배상안에 대해 발표하며 그나마 이번 사태도 한숨을 돌리는 듯 하지만,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 은행원은 위에서 실적으로 누르니 뭔지도 잘 모르는 상품을 팔았다 하고, 고객은 은행은 원금이 안전하게 보장되는 상품만 파는 줄 알았다고 한다. 고위험 판매 채널에 대해 제도적으로 손대지 않는 이런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투자자의 자기 책임 원칙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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