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가지 적수가 고통과 무료함인데, 우리의 인생이란 이 두 가지 사이를 오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적으로 궁핍 결핍이 고통을 낳는 반면 안전과 과잉은 무료함을 낳는다. 따라서 하층 계급 사람들은 궁핍의 고통과 끊임없이 싸우는 반면 부유하고 고상한 세계 사람들은 무료함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다.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부유한 사람들은 대게 심심하군요. 오늘도 심심한 하루 보내세요.
1. 테슬라 너마저. 전기차 충격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달되었다. 테슬라는 이날 개장 전 지난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8만6810대라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 45만7000대에 크게 미달되고 전분기 48만4000대에서 크게 하락한 숫자이다. 전기차 판매 우려가 현실화 되자 테슬라 주가는 -4.90%, 리비안은 -5.23%, 루시드는 -3.50%, 니콜라는- 5.48% 급락했다. 오늘 우리나라 2차 전지 후폭풍도 심각하겠다.
2. 반도체붐 덕분에 삼성전자 상승
어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66% 오른 8만5000원에 마감했다.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2년 8개월 만에 시총 50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도 주가도 장중 한때 19만5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반도체붐 덕분에 두 회사 주주들이 따뜻한 봄을 보내고 있다. 1면 사진에 나온 여성분이 누군가에게 이 소식을 카톡으로 전하고 있나 보다.
3. 강원도에 과수원이라니!
과일값 급등이 물가를 자극하고 있어 정부의 고심이 깊어진다. 이번에는 애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을 2030년까지 15만t으로 늘리고, 강원도에 대규모 사과 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재배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과수 생산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강원도는 고랭지 채소 재배하는 곳 아니었던가? 경북· 대구산 사과 대신 강원도산 사과를 만나게 생겼다. 용두리 이장님은 기후 변화를 아시고 사과 대신 배를 선택했던 것이구나!
4. 요구불예금 잔액 상승
돈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 정착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자금이 늘고 있다.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정기 예·적금 인기가 시들해지는 대신 요구불예금이 늘고 있다. 이는 향후 투자를 위한 대기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이 같은 현상을 감안해 은행으로 다시 자금을 끌어들이려고 수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 원달러환율 왜 이래?
달러화가 전방위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어제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하락한 1352.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 크다. 위안화·엔화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원화 약세에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