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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May 20.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5.20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교양의 다음 단계에서는 또다시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들이 반드시 불가결한 것은 아니며 다르게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터 비에리 '자기 결정'> 내가 경험한 것도 다른 시간과 문화권에서는 다를 수 있죠.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1. 인플레는 못 참지


주요 20개국 중 13개국 국민들은 2022년 이후 인플레를 잡지 못한 정권에 심판을 내렸다. . 이는 고물가와 저성장에 대한 심판이 글로벌 선거를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이 선거를 치르면서 경제가 정치에 휘둘리는 '폴리코노미' 현상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포퓰리즘을 의식한 돈풀기가 물가를 자극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 9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11월 미국 대선 등이 남아있는데,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집권당은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디는 이기겠고, 기시다는 집에 가시겠다. 



2. 해외직구 이랬다 저랬다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해외 직접 구매를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며 의욕적으로 내놓은 정책이 되레 소비자 혼란만 부추기고 말았다. 소비자의 권리를 막는 과도한 규제이기도 했고, 법개정까지 해야 하는 부분이라 쉽지는 않은 일이었다. 알테쉰이 대단하기는 하나 보다. 중국이 저가 제품을 전 세계로 밀어내고 있어 국내 산업 보호도 시급한 일이다.



3.  금값이 금값


금값이 진짜 금값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조정 받았던 금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금 돈(3.75g) 은  24K는 44만~45만원, 18K는 32만~37만원, 14K는 25만~29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24K 기준 1돈 구매가는 36만원이었으니 연 수익률 30%수준이다. 이쯤에서 다시 떠올리자. 금은 파는 게 아니라 물려주는 것이다.



4.  금융사의 실버케어 사업


생보사들이 고령층을 상대로 한 '시니어케어' 시장을 미래 핵심 공략대상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출생으로 아이들 보험 수요가 자꾸 줄어드니 경쟁적으로 요양원 사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스탠더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신한라이프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요양원 4곳과 실버타운 2곳을, KB라이프생명은 서초·위례요양원과 평창동에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사의 실서 케어는 대부분 주요 도심에 요양 시설을 공급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5. 테라로사가 팔렸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UCK파트너스가 창업자 지분 13%를 추가 인수하며 테라로사 경영권을 확보했다. 앞서 UCK는 2021년 11월 학산 지분 37%를 약 650억원에 인수했고, 이번에 13%를 추가 인수한 바 있었다. UCK가 인수한 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셜티 원두 소싱부터 제조, 유통(B2B·B2C)까지 산업 가치사슬 전 단계를 내재화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었고, 이제 초콜릿과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테라로사를 해외에서 만나면 스벅보다 반갑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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