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골드래빗 Jun 21.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6.21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훌륭한 스토리에는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힘이 있다. 사실적 정보와 수치를 제시할 때는 외면당하던 주제라도 스토리를 가미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수 있다. 마크 트웨인은 현대의 가장 탁월한 현대의 스토리텔러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스토리에 끌리는 건 인간의 본능이죠. 한 주 동안 더위와 싸우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금욜 보내세요.


1.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


간밤의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엇갈린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그동안 눌림목이 끝나면서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은 장 초반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현으로 둘다 하락 마감했다. 최근 AI 열풍을 타고 상승 랠리를 펼치던 엔비디아 역시 차익 실현 매물로 3%이상 하락했다. 이 또한 지나갈 거라 어제 생각했는데, 진짜 지나갔다.  



2.  금투세 포비아 확산


내년 1월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227조 원 규모의 펀드에서 동시다발적인 환매가 우려되고 있다.지금까지 없던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누적 수익에 대한 실현을 올해 내 끝내려는 움직임이 강해서다. 아이들 펀드 등 장기투자 경향이 강한 액티브 펀드 투자자들까지 환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투세가 시행되면 자녀 계좌에서 주식과 펀드 수익이 연간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연말정산 신고인은 최대 74만 2500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게 될 수 있다. 이건 원래 해외주식 수익 실현 시 해당됐던 일이다. 그래서 애들 계좌는 국내 주식 관련 투자에 비중을 뒀는데, 이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금투세 설계는 정말 다시 봐야 한다.



3.  금투세가 채권 금리 상승 압박


원래 채권 투자 시 얻을 수 있는 수익 중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없었다. 하지만 금투세가 시행되면 이 부분에 세금이 생기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채권 시장에서 수요가 사라지면?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끌어당기려던 회사들은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되기 때문에 회사채 시장의 돈맥경화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금투세 설계는 정말 다시 봐야 한다.



4. 미래에셋 30·30 클럽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 주식 투자자산과 연금자산이 각각 30조 원을 돌파해 '30·30 클럽'에 입성했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 두 자산이 각각 30조원을 넘은 것은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라고 한다. 지난 17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 잔액이 30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연금자산은 지난해 7월 30조원을 돌파했었다. 인기 비결이 뭘까? 미래에셋 관계자는 혁신적 서비스와 자산 배분 전략이라고 말한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하니 궁금하시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네.



5. 코스피 2800선 탈환


우리는 떠나고, 외국인은 들어온다. 올해 들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2조 2366억 원어치를 순 매수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 매수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들이 골고루 코스피 종합 쇼핑하는 건 아니고, 순 매수 총액의 절반이 넘는 건 딱 두 회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수출 경기 회복과 환차익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들이 이 두 회사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naver.me/5jJUFoJ6



https://naver.me/FZ2UapN3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008051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620515170?OutUrl=naver






대표

사진 삭제

링크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6.19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