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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드래빗 Jun 19. 2024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4.6.19


안녕하세요?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입니다.

요즘 세상이 과거보다 더 암울하고 혼란스럽게 느껴진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세상이 더 암울하고 혼란스러워진 것이 아니다. 다만 과거에도 늘 일어난 나쁜 일을 현재의 우리는 과거 사람들보다 더 많이 접할 뿐이다. 요즘 세상에서 모두가 연결돼 있음을 고려하면 우리는 그 소식을 거의 반드시 듣게 된다.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뉴스와 SNS가 너무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안겨주죠. 오늘도 필터링하는 하루 보내세요.

1. 엔비디아 시총 1위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등함에 따라 MS와 애플을 따돌리고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엔비디아가 시총 3조 달러 돌파할 이후 13일 만의 일이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1% 급등한 135.58달러를 기록했고, 이제 미국 시총 순위는 엔비디아 1위(3조3350억달러), MS 2위(3조3170억달러), 애플 3위(3조2850억달러)다. 엔비디아의 기록을 잠깐 살펴보자. 올해 들어서는 175% 상승, 지난 1년 동안 215% 이상, 지난 5년 동안 3400%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 다음에 뜰 기업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엔비디아 대체는 엔비디아라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



2. 북·러 브로맨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을 찾았다. 푸틴은 북한과 무역 및 상호 결제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법적 제한 조치에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은 여러모고 미국과 유럽권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를 동맹국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는 뜻이다. 그냥 국제적 고립 국가들끼리 무역 정도만 하면 좋겠지만, 러시아의 무기 기술을 그대로 북한에 넘겨주면 국가 안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향후 북한의 도발이 우려된다. 



3. 고물가 주범은 이것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물가안정목표 운영 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물가는 둔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식료품, 의류 등 필수 소비재 가격은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생활비 부담이 크다고 했다. 이건 통화정책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전에도 한국은행이 할 수 없는 부분까지 기대하지는 말라는 뉘앙스로 얘기했었는데, 어제 또 그런 말을 하신 거다. 농산물 가격을 낮추려면 수입을 늘리든, 농업 생산성을 늘리든 해야지 자꾸 기준금리 인하로 물가 잡아달라는 말 하지 말라는 뜻이다.  



4. 혼자 벌어 못산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배우 가구(1268만7000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48.2%(611만5000가구)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은 연령대는 40대나 50대였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30대 맞벌이 비중이 모든 연령대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자료를 더 봐야 알겠지만, 고용의 형태가 유연해지고 다양한 소득 경로가 생겨난 것도 맞벌이 가구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



5. 코끼리 펀드 인기


6월 초 마무리된 인도 총선 결과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했다. 예상처럼 압승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잠시 인도 증시가 흔들렸지만,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모디 3기의 정책 모멘텀을 지지하며 국내 투자자들은 최근 일주일간 인도에 투자하는 29개 펀드에는 1106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도 다양한 인도 ETF를 출시하고 있으니 입맛에 맞게 골라 투자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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