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2020.10.27

by 골드래빗

경제기사로 여는 아침. 오늘 오전도 미세먼지는 나쁨이네요. 마스크가 멀티풀하게 활약하겠어요. 기분 좋다하여 일을 많이 벌이지 말고, 지겹다 하여 일의 마무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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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밤에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이유는 항상 동일한데 그 때 그 때 강도 높은 발언들이 쏟아지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듯 하다. 역시 코로나 재확산, 경기 부양책 기대감 후퇴, 미중 무역 분쟁이 이유다. 백악관 마크 메도스 비서실장이 팬데믹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고, 중국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록히트마틴· 보잉 · 레이시언 등 미국 방산업체가 대만에 무기판 것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언제나 말이 문제다. 결국 다우존스 27685.38(-2.29%), S&P500 3400.97(-1.86%), 나스닥 11358.94(-1.6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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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 오너 일가 지분이 많은 삼성물산과 생명 등 계열사 주식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유는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 마련과 지배구조 개편을 이유로 배당을 확대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회장이 쓰러진 2014년 이후 어느 정도 승계작업은 이뤄지고 이었다. 기존 삼성 지배구조가 이회장 → 생명→ 전자 였다면 이제 이 부회장 → 물산→생명→전자 구조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5년 제일모직+에버랜드를 합병하여 상장시키고 물산과 다시 합병한 시나리오가 그것이었다. 지금 문제는 현행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포함된 '3%룰'과 보험업 자산평가 개정 등이다. 이렇게 되면 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 주식 23조원을 시장에 풀어야 하고, 오너가도 생명 주식을 정리해서 전자에 집중해야 하는 등 복잡한 일들이 생긴다. 결국 어떻게 최종적으로 정리될 지 모르겠지만 엘리엇 등의 투기 자본에 기업이 휘둘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상속세 평가 기준(사망 전후 2개월씩) 동안 주가가 많이 억눌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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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벌가 상속세를 내가 걱정할 입장은 아니지만, 신격호 회장·조양호 회장·구본무 회장도 상속세 내느라 휘청인다고 한다. 부자가 3대가 지나면 재산이 16%만 손주에게 가는 세법 때문에 그렇다. 재벌2~3세들이야 기업을 물려받도록 어릴때부터 준비된 사람들이니 어떻게든 경영권을 지켜야 하니 상속세 내기 위해 지분을 팔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방법을 찾으려다보니 법 경계를 넘나 들어야 하고. 이럴 때는 일반인들이 속 편할 듯하다 그냥 금괘와 신사임당을 집안 깊숙히 숨겨두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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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진택배은 11월부터 업계 최초로 심야배송을 중단한다.택배 기사의 과도한 노동의 주 요인이 심야배송이기 때문이다. 사측 대책으로는 미배송물량은 다음날 처리, 그래도 수입은 감소하지 않도록, 대목에는 차량 및 인원 증대, 분류 작업에 인력 1000명 회사비용 인력 투입과 자동화 투자, 택배기사 건강관리 등이다. 밤에 일해본 사람은 안다. 이게 얼마나 몸에 안 좋은지. 어쩌다 심야배송, 새벽 배송을 당연시 하는 사회가 되었을까. 정작 새벽 배송을 내세우는 기업들은 말이 없네. 택배사는 배송으로 일이 몰리고, 오프라인 매장은 손님이 없어 죽을 지경이고. 뭔가 균형이 상당히 깨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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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B는 매매·전세지수를 없앴다가 매경이 문제를 제기하자 반나절만에 다시 복구했다. 이건 또 뭐지? 부동산쪽에서 유일하게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게 KB자료인데, 이걸 정부 외압으로 추정되는 사유로 중단했다가 살린 것도 너무 이상하다. 전세 수급지수가 12일 기준 191.1로 사상 최대치를 찍고 그 날부터 집계하지 않았다 하니... 실거래가 공개가 되기 시작한 게 그리 오래된 얘기는 아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사 시스템을 다 만들어 놓고 공개 하지 않는 다는 건 사회적 자원 낭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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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눈 가리고 아웅하는 전세지수 탓이었나? 이지용 경제부 차장은 정부의 전세대책에 대한 칼럼을 썼다. 지금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뽀족한 수가 없다. 집값 잡는다고 했던 모든 정책들이 전세 급등으로 이어지며 다시 전세는 전월세·월세로 전환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지금 발표해도 다음 정권에서야 효과를 볼 수 있고, 결국에는 전월세 대출을 더 풀어주는 것 또는 민간주택 매매·임대 활성화인데 정부는 전월세 대출을 풀어주는 쪽을 택할 것이라 했다. 그 다음 수순도 예측이 된다. 전월세 대출을 더 받을 수 있으니 일단 갭투가 성행할 것이고 그 다음은 매매가를 밀어 올려줄 것이라는 것. 이게 안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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