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밤에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2% 내외 상승했다. 미 대선이 3일(현지시간) 시작했고 바이든쪽으로 당선을 기대하며 불확실→확실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이미 월가에서부터 바이든 승리로 베팅은 하고 있고, 바이든이 되면 곧장 경기부양책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우존스 지수부터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7480.03(+2.0%), S&P500지수는 3369.16(+1.78%), 나스닥은 11160.57(+1.85%)로 마감했다.
2. 국내 증시도 대주주 요건이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로 돌아오며 지수 상승이나타났다.동학개미들과 여당 주장대로 '현행 10억'이 당정의 입장으로 확정되었다는 이유다. 홍부총리는 2개월간 고민했던 자신의 주장을 관철 시키지 못하자 책임을 지고 싶다며 사직서를 제출했고, 문대통령은 바로 반려했다. 왠만한 드라마 악역 캐릭터보다 더 전국민적 미움을 받으시며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터. 매번 당과 힘겨루기에서 에너지만 소모하며 잡음만 내는 꼴이었으니 경제수장으로 체면은 말이 아니었겠다. 죄 진 것도 아닌데 책임진다며 물러난다는 건 너무 옛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3. 과천 지정타 3개 단지 1순위 청약에 47만 100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한 바람에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534.9대1,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라비엔오 399.6대1, 과천 르센토 데시앙 470.3대1이었다. 전세난에 지치고, 민간 분양가상한테 적용을 받아 시세의 60%수준이었고, 수도권에 귀한 분양물량이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보통 이런 표현 안 쓰시던데...관련 기사 두 곳에서 통장을 던졌다는 표현이 나와있다. 정말 딱이다.
4. 스타벅스도 결국 배달 서비스에 뛰어든다. 언택트 소비 확산에도 배달을 주저했던 이유는 커피 맛과 향 등이 변해 품질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였는데 결국 손 들었다. 요새는 다 식은 배달 음식에 지쳐 좀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데 이제 커피도 식은 커피를 마시게 될 것만 같다. 제도가 생기면 또 사용해보게 되니까.
5. 아시아나 무상감자가 결국 3대1 균등으로 결정되었음이 후속 기사로 짧게 지면에 실렸다. 차등 감자로 갈 줄 알았는데 경영 책임을 소액주주들에게 나눠줬다는 이유로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은 그간 적극적으로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은 견제해왔는데 감자까지 당하니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한다.
6. 오늘자 신문에는 노사 관련 삼성전자와 현대차 사진이 두 개 실렸다. 삼전은 이제막 노조의 시대를 열며 노사 상견례 차원에서 주먹 악수를 하는 모습이고, 현대차는 지난 문재인 대통령 울산 공장 방문 직후 오찬 내용이 기사화 됐다. 현대차 노사 간담회에서 이상수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정회장보다 더 많은 얘기를 하셨는지 기사 분량이 더 많다. 4차 산업 모빌리티 신사업은 울산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했고, 전기차에 필요한 대체 산업도 울산공장에서, 조합원들이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적극 기여한 점, 5만 조합원 사기진작과 투자가 중요하니 회사측 화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사업의 큰 줄기가 바뀌는 시점에 새로운 회장님이 오셨으니 당부에 당부에 당부를 하시고 싶어셨겠다. 노조 없던 회사에 다녀서 그런가...직원이라는 표현이 아닌 조합원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낯설다. 부디 노사가 잘 합의해서 뉴현대를 만드시길 바란다.